이명박 ‘박근혜 끌어안기’…정동영 ‘호남 공략’

입력 2007.10.26 (22:24) 수정 2007.10.26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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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이 증폭되는 시점에 박근혜 전 대표 끌어안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광주를 찾아 5.18 정신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일부 박사모 회원들의 야유를 무릅쓰고 예정에 없이 고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오늘 충남 방문에 이어 내일은 충북 옥천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우리 박 전 대표가 훌륭한 정치의 모습을 대한민국에 보여줬다."

이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이회창 전 총재 출마설과 맞물려 박 전 대표의 지원이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가 내일 최근 이회창 전 총재를 만난 서청원 전 대표와 산행하는 것도 이 후보의 당내 단합 행보를 재촉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지지 기반인 광주를 찾아 5.18정신을 승화해 한반도 평화협정 체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광주만의 5.18이 아니라 전국의 5.18 제주에서 휴전선 너머까지 대한민국의 5.18, 한반도화하는 게..."

정 후보는 전국에 우수 공립고 300곳을 선정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교육 공약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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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박 ‘박근혜 끌어안기’…정동영 ‘호남 공략’
    • 입력 2007-10-26 21:09:00
    • 수정2007-10-26 22: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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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이회창 전 총재의 출마설이 증폭되는 시점에 박근혜 전 대표 끌어안기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광주를 찾아 5.18 정신 계승을 강조했습니다. 송창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일부 박사모 회원들의 야유를 무릅쓰고 예정에 없이 고 박정희 대통령 묘역을 찾았습니다. 오늘 충남 방문에 이어 내일은 충북 옥천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 방문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우리 박 전 대표가 훌륭한 정치의 모습을 대한민국에 보여줬다." 이 후보의 이같은 행보는 최근 이회창 전 총재 출마설과 맞물려 박 전 대표의 지원이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 전 대표가 내일 최근 이회창 전 총재를 만난 서청원 전 대표와 산행하는 것도 이 후보의 당내 단합 행보를 재촉한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지지 기반인 광주를 찾아 5.18정신을 승화해 한반도 평화협정 체제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후보): "광주만의 5.18이 아니라 전국의 5.18 제주에서 휴전선 너머까지 대한민국의 5.18, 한반도화하는 게..." 정 후보는 전국에 우수 공립고 300곳을 선정해 공교육을 활성화하겠다는 교육 공약도 내놨습니다. KBS 뉴스 송창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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