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설움’, 포항 ‘반전 드라마’ 주도

입력 2007.11.0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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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하늘을 찌를 듯한 프로축구 포항의 기세는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무명 선수들의 힘이 원동력입니다.

승승장구 포항의 역전 드라마를 김도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성남의 골문을 열어제쳤던 박원재는 유소년 시절 포항 '볼보이' 출신입니다.

175센티미터의 왜소한 체구로 태극 마크 한 번 달지 못했지만, 두 경기 연속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견고했던 수원의 골문을 가른 그림 같은 백헤딩 골은 무명에서 일약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로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박원재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은 이광재도 한 때 버림받았던 골게터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불러주는 팀이 없어 상무를 택한 뒤 올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재

두 선수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팀이 넣은 7골 가운데 5골을 만들어내며 기대 이상의 활약하고 있는 고기구와 최효진과 함께 공격 축구를 이끌고 있습니다.

파리아스식 삼바 축구의 마법 속에 활짝 꽃 피운 무명들의 반란.

가을 잔치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11일 성남 원정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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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 설움’, 포항 ‘반전 드라마’ 주도
    • 입력 2007-11-05 21:43:52
    뉴스 9
<앵커 멘트> 하늘을 찌를 듯한 프로축구 포항의 기세는 눈물 젖은 빵을 먹었던 무명 선수들의 힘이 원동력입니다. 승승장구 포항의 역전 드라마를 김도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성남의 골문을 열어제쳤던 박원재는 유소년 시절 포항 '볼보이' 출신입니다. 175센티미터의 왜소한 체구로 태극 마크 한 번 달지 못했지만, 두 경기 연속골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견고했던 수원의 골문을 가른 그림 같은 백헤딩 골은 무명에서 일약 플레이오프의 사나이로 탄생시켰습니다. <인터뷰> 박원재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은 이광재도 한 때 버림받았던 골게터였습니다. 대학 졸업 후 불러주는 팀이 없어 상무를 택한 뒤 올 시즌 포항 유니폼을 입고 최고의 기량을 뽐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광재 두 선수는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팀이 넣은 7골 가운데 5골을 만들어내며 기대 이상의 활약하고 있는 고기구와 최효진과 함께 공격 축구를 이끌고 있습니다. 파리아스식 삼바 축구의 마법 속에 활짝 꽃 피운 무명들의 반란. 가을 잔치의 진정한 주인공이 되기 위해 11일 성남 원정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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