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친정팀’ LA 다저스 복귀

입력 2007.11.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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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의 박찬호가 오늘 LA 다저스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맺어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94년부터 2001년까지 다저스에서 코리안 특급으로 불리며 80승 수확.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터뜨린 5년 간 700억 원의 대박.

박찬호가 돈과 명예를 안겨줬던 친정팀 LA 다저스에 6년 만에 복귀합니다.

최근 올림픽 대표팀에서 훈련중인 박찬호는 오늘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며 오늘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찬호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선 올 시즌이 끝나자마자 에이전트에게 다저스와 우선적으로 계약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올시즌 뉴욕 메츠를 거쳐 휴스턴 마이너리그에서 전전했던 박찬호는 자신의 집이 있고, 교포들이 많은 LA로 돌아가 재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계약은 성사됐고 박찬호는 다저스, 텍사스,샌디에이고,뉴욕 메츠, 휴스턴을 거쳐 LA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계약 조건이 94년 신인 때와 비슷하다고 밝혔듯이 앞날은 불투명합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뉴욕 양키스 출신 조 토레 신임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만 빅리그에 재입성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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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호, ‘친정팀’ LA 다저스 복귀
    • 입력 2007-11-08 21:40:07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의 박찬호가 오늘 LA 다저스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맺어 6년 만에 친정팀으로 복귀하게 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94년부터 2001년까지 다저스에서 코리안 특급으로 불리며 80승 수확. 자유계약 신분을 얻어 터뜨린 5년 간 700억 원의 대박. 박찬호가 돈과 명예를 안겨줬던 친정팀 LA 다저스에 6년 만에 복귀합니다. 최근 올림픽 대표팀에서 훈련중인 박찬호는 오늘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2월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며 오늘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박찬호는 KBS와의 전화 인터뷰에선 올 시즌이 끝나자마자 에이전트에게 다저스와 우선적으로 계약을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올시즌 뉴욕 메츠를 거쳐 휴스턴 마이너리그에서 전전했던 박찬호는 자신의 집이 있고, 교포들이 많은 LA로 돌아가 재기하고 싶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계약은 성사됐고 박찬호는 다저스, 텍사스,샌디에이고,뉴욕 메츠, 휴스턴을 거쳐 LA에 복귀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계약 조건이 94년 신인 때와 비슷하다고 밝혔듯이 앞날은 불투명합니다. 스프링캠프에서 뉴욕 양키스 출신 조 토레 신임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야만 빅리그에 재입성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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