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오늘 4자 회동

입력 2007.11.12 (08: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간의 통합 논의가 속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두 당의 후보와 대표들이 회동을 갖는데, 회동 뒤 통합에 대한 합의 선언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정동영,이인제, 두 후보와 대표들이 오늘 오전,마주 앉습니다.

두 당의 당대 당 통합과 후보 단일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통합과 후보 단일화에 필요한 모든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합의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미 두 당은 그간 협상을 통해 중도개혁노선 채택과 당대 당 통합 원칙, TV 토론 뒤 여론조사 실시 등 후보 단일화 절차와 통합민주당이란 당명 사용 등에도 포괄적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통합 선언도 나올 수 있습니다.

신당 정동영 후보로서는 지지기반을 복원해 지지율을 끌어올려 3강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속도감 있는 통합 움직임으로 나온 셈입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우리가 하나되는 것만이 한나라당과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는 길입니다. 이것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당 내 시민사회세력 등의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고, 상승 효과가 어느정도일지에 대한 회의적 반응도 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는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정 후보가 세력 확대에만 골몰하고 있다면서, 거듭 나온 반부패미래연석회의 구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선택당은 어제 창당대회를 열고, 장성민 전 의원을 대선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통합민주신당-민주당, 오늘 4자 회동
    • 입력 2007-11-12 06:58:45
    뉴스광장
<앵커 멘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간의 통합 논의가 속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오늘 두 당의 후보와 대표들이 회동을 갖는데, 회동 뒤 통합에 대한 합의 선언도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정동영,이인제, 두 후보와 대표들이 오늘 오전,마주 앉습니다. 두 당의 당대 당 통합과 후보 단일화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섭니다. <녹취> 유종필(민주당 대변인): "통합과 후보 단일화에 필요한 모든 문제에 대해 포괄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하고 합의 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미 두 당은 그간 협상을 통해 중도개혁노선 채택과 당대 당 통합 원칙, TV 토론 뒤 여론조사 실시 등 후보 단일화 절차와 통합민주당이란 당명 사용 등에도 포괄적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에서 이런 문제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면 통합 선언도 나올 수 있습니다. 신당 정동영 후보로서는 지지기반을 복원해 지지율을 끌어올려 3강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위기감이 속도감 있는 통합 움직임으로 나온 셈입니다. <녹취> 정동영(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 "우리가 하나되는 것만이 한나라당과 수구세력의 집권을 막는 길입니다. 이것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당 내 시민사회세력 등의 반발 기류가 감지되고 있고, 상승 효과가 어느정도일지에 대한 회의적 반응도 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와의 단일화는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 후보는 정 후보가 세력 확대에만 골몰하고 있다면서, 거듭 나온 반부패미래연석회의 구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선택당은 어제 창당대회를 열고, 장성민 전 의원을 대선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