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히딩크 체제 본격 출범

입력 2000.12.28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한일전을 아쉽게 마쳤던 축구 대표팀이 다음 달 히딩크 체제 본격 출범할 25명의 새로운 멤버를 구성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고종수와 박진섭 등 7명이 새로 합류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앙팡 테러블 고종수가 시드니 올림픽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기술위원회를 열어 고종수 등 다음 달 칼스버그컵에 출전할 25명의 새로운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골키퍼 김용대, 수비수 이임생과 박재홍, 미드필더 박진섭과 고종수, 포워드 정광민, 김은중 등 7명이 새로 합류했습니다.
시드니 올림픽 스페인전에서 안이한 플레이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고종수는 석 달 만에 필드의 사령관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종수(국가대표): 고종수가 달라졌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가 훈련하고 게임장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이번 대표팀은 한일전을 지켜봤던 히딩크 감독의 요청에 따라 한일전 멤버를 주축으로 구성됐습니다.
그러나 이천수와 강 철은 부상 치료, 최성용은 유럽 진출, 안정환과 설기현은 소속팀 일정 문제로 제외됐습니다.
새 대표팀 선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히딩크식 네덜란드 축구도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수(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오랫 만에 있게 되는 컨페더레이션컵 정도가 되면 히딩크 감독이 우리 선수들에 대한 파악도 하고 히딩크 감독 특유의 어떤 색깔이...
⊙기자: 새 대표팀은 다음 달 12일 울산에서 첫 훈련을 실시하며 히딩크 체제로 본격 출범하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축구대표팀 히딩크 체제 본격 출범
    • 입력 2000-12-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한일전을 아쉽게 마쳤던 축구 대표팀이 다음 달 히딩크 체제 본격 출범할 25명의 새로운 멤버를 구성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고종수와 박진섭 등 7명이 새로 합류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앙팡 테러블 고종수가 시드니 올림픽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늘 기술위원회를 열어 고종수 등 다음 달 칼스버그컵에 출전할 25명의 새로운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골키퍼 김용대, 수비수 이임생과 박재홍, 미드필더 박진섭과 고종수, 포워드 정광민, 김은중 등 7명이 새로 합류했습니다. 시드니 올림픽 스페인전에서 안이한 플레이로 팬들을 실망시켰던 고종수는 석 달 만에 필드의 사령관으로 돌아왔습니다. ⊙고종수(국가대표): 고종수가 달라졌구나 하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제가 훈련하고 게임장에서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자: 이번 대표팀은 한일전을 지켜봤던 히딩크 감독의 요청에 따라 한일전 멤버를 주축으로 구성됐습니다. 그러나 이천수와 강 철은 부상 치료, 최성용은 유럽 진출, 안정환과 설기현은 소속팀 일정 문제로 제외됐습니다. 새 대표팀 선발이 마무리됨에 따라 히딩크식 네덜란드 축구도 자연스럽게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이용수(축구협회 기술위원장): 오랫 만에 있게 되는 컨페더레이션컵 정도가 되면 히딩크 감독이 우리 선수들에 대한 파악도 하고 히딩크 감독 특유의 어떤 색깔이... ⊙기자: 새 대표팀은 다음 달 12일 울산에서 첫 훈련을 실시하며 히딩크 체제로 본격 출범하게 됩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