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씨의 국내 송환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왜이렇게 늦어지고 있는지 정수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초읽기에 들어간 김경준 씨 송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은 신변 안전문제에 대한 한-미 양국간 막판 조율 작업때문입니다.
취재진 수십여 명이 진을 친 미국 LA 공항 출국장에는 오늘도 김 씨와 호송팀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법무부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김경준씨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피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법무부는 언론에 노출돼 있는 LA공항을 피해 제 3의 장소에서 김 씨를 넘겨받는 방안을 미국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준씨가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송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지만 신변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협의절차때문에 김씨 송환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경준씨도 아직까지 LA 연방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LA 연방구치소 교도관 : "김경준 씨는 29909-112번 방에 수감중입니다.(김 씨가 여전히 교도소에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검찰 호송팀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 등 모두 4명, 검사 1명은 오늘 LA를 출발해 내일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예매했고, 수사관 1명은 샌프란시스코발 항공권을 예매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김씨의 인도방식을 둘러싼 양국간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BBK 사건이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김경준씨 송환을 둘러싼 보안문제를 놓고 법무부와 검찰이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씨의 국내 송환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왜이렇게 늦어지고 있는지 정수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초읽기에 들어간 김경준 씨 송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은 신변 안전문제에 대한 한-미 양국간 막판 조율 작업때문입니다.
취재진 수십여 명이 진을 친 미국 LA 공항 출국장에는 오늘도 김 씨와 호송팀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법무부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김경준씨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피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법무부는 언론에 노출돼 있는 LA공항을 피해 제 3의 장소에서 김 씨를 넘겨받는 방안을 미국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준씨가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송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지만 신변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협의절차때문에 김씨 송환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경준씨도 아직까지 LA 연방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LA 연방구치소 교도관 : "김경준 씨는 29909-112번 방에 수감중입니다.(김 씨가 여전히 교도소에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검찰 호송팀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 등 모두 4명, 검사 1명은 오늘 LA를 출발해 내일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예매했고, 수사관 1명은 샌프란시스코발 항공권을 예매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김씨의 인도방식을 둘러싼 양국간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BBK 사건이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김경준씨 송환을 둘러싼 보안문제를 놓고 법무부와 검찰이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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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K 사건’ 김경준 송환 왜 늦어지나?
-
- 입력 2007-11-15 20:59:06
<앵커 멘트>
BBK 사건의 핵심인물, 김경준씨의 국내 송환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왜이렇게 늦어지고 있는지 정수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초읽기에 들어간 김경준 씨 송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은 신변 안전문제에 대한 한-미 양국간 막판 조율 작업때문입니다.
취재진 수십여 명이 진을 친 미국 LA 공항 출국장에는 오늘도 김 씨와 호송팀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법무부의 최우선 고려사항은 김경준씨의 신변안전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피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법무부는 언론에 노출돼 있는 LA공항을 피해 제 3의 장소에서 김 씨를 넘겨받는 방안을 미국 당국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경준씨가 늦어도 이번 주말까지는 송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세지만 신변문제를 둘러싼 양국간 협의절차때문에 김씨 송환이 예상보다 더 늦어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경준씨도 아직까지 LA 연방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LA 연방구치소 교도관 : "김경준 씨는 29909-112번 방에 수감중입니다.(김 씨가 여전히 교도소에 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현지에 급파된 검찰 호송팀은 서울중앙지검 검사 1명과 수사관 3명 등 모두 4명, 검사 1명은 오늘 LA를 출발해 내일 인천에 도착하는 항공권을 예매했고, 수사관 1명은 샌프란시스코발 항공권을 예매했지만 모두 취소했습니다.
김씨의 인도방식을 둘러싼 양국간 조율이 마무리되지 않았음을 뒷받침하는 것입니다.
BBK 사건이 이번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김경준씨 송환을 둘러싼 보안문제를 놓고 법무부와 검찰이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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