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삼성 특별수사’ 감찰 본부 설치
입력 2007.11.1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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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로비의혹 사건으로 난감한 입장에 빠진 검찰이 특별 수사, 감찰 본부를 설치해 독립적인 수사를 하기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이 삼성비자금 의혹사건을 수사할 특별수사감찰본부를 설치하기로 한 것은 검사 로비 의혹에 대한 시선이 갈수록 따가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인 수사로는 어떤 수사결과가 나오든 설득력이 약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인터뷰>김경수(대검찰청 홍보기획관) : "기존의 수사지휘 체계에 따른 검찰수사로는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특별수사.감찰 본부는 독립하여 수사해 나갈 것입니다."
수사본부 설치는 로비 대상으로 거론된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와 정상명 검찰총장이 오늘 오전 협의해 결정됐습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장은 정상명 총장이 조만간 공정하게 수사를 지휘할 수 있는 검사장급 인물로 임명하고 나머지 수사진은 수사본부장이 직접 선정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총장에게 수사과정 보고도 하지 않도록 해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여연대도 특별수사감찰본부의 수사에는 협조하겠다고 밝혀 의혹 실체 규명이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 설치라는 초강수를 던진 검찰이 비자금과 로비의혹의 파문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삼성 로비의혹 사건으로 난감한 입장에 빠진 검찰이 특별 수사, 감찰 본부를 설치해 독립적인 수사를 하기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이 삼성비자금 의혹사건을 수사할 특별수사감찰본부를 설치하기로 한 것은 검사 로비 의혹에 대한 시선이 갈수록 따가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인 수사로는 어떤 수사결과가 나오든 설득력이 약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인터뷰>김경수(대검찰청 홍보기획관) : "기존의 수사지휘 체계에 따른 검찰수사로는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특별수사.감찰 본부는 독립하여 수사해 나갈 것입니다."
수사본부 설치는 로비 대상으로 거론된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와 정상명 검찰총장이 오늘 오전 협의해 결정됐습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장은 정상명 총장이 조만간 공정하게 수사를 지휘할 수 있는 검사장급 인물로 임명하고 나머지 수사진은 수사본부장이 직접 선정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총장에게 수사과정 보고도 하지 않도록 해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여연대도 특별수사감찰본부의 수사에는 협조하겠다고 밝혀 의혹 실체 규명이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 설치라는 초강수를 던진 검찰이 비자금과 로비의혹의 파문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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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삼성 특별수사’ 감찰 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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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1-15 20:57:55
<앵커 멘트>
삼성 로비의혹 사건으로 난감한 입장에 빠진 검찰이 특별 수사, 감찰 본부를 설치해 독립적인 수사를 하기로 방향을 선회했습니다.
김명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검찰청이 삼성비자금 의혹사건을 수사할 특별수사감찰본부를 설치하기로 한 것은 검사 로비 의혹에 대한 시선이 갈수록 따가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인 수사로는 어떤 수사결과가 나오든 설득력이 약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인터뷰>김경수(대검찰청 홍보기획관) : "기존의 수사지휘 체계에 따른 검찰수사로는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판단하였고, 특별수사.감찰 본부는 독립하여 수사해 나갈 것입니다."
수사본부 설치는 로비 대상으로 거론된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와 정상명 검찰총장이 오늘 오전 협의해 결정됐습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장은 정상명 총장이 조만간 공정하게 수사를 지휘할 수 있는 검사장급 인물로 임명하고 나머지 수사진은 수사본부장이 직접 선정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총장에게 수사과정 보고도 하지 않도록 해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여연대도 특별수사감찰본부의 수사에는 협조하겠다고 밝혀 의혹 실체 규명이 다소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수사감찰본부 설치라는 초강수를 던진 검찰이 비자금과 로비의혹의 파문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또다시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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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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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비자금’ 조성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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