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아사다, ‘진검 승부’ 가리자!

입력 2007.11.19 (22:07) 수정 2007.11.1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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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이 전해온 낭보를 이번엔 국민오누이로 꼽히는 김연아가 이어갑니다.

러시아 대회를 위해 오늘 출국한 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통해, 아사다 마오와 진정한 대결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진정한 피겨 여왕을 가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향해.

김연아가 중국에 이어 러시아에서의 정상 정복을 다짐하며 출국했습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어제 막을 내린 4차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6명만이 출전하는 파이널 티켓을 이미 거머쥔 상황.

두 대회 성적을 합산하기 때문에, 3위 안에 들면 김연아도 진출이 확정적이지만, 아사다 마오와의 치열한 장외대결이 걸린만큼 정상을 향한 의지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아직 그랑프리 하나 남았기 때문에, 파이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 프로그램의 약점이었던 스텝도 집중적으로 훈련을 마쳤기에, 자신이 보유한 시즌 여자선수 최고점 경신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세대 스포츠 스타로 함께 주목받고 있는 박태환의 잇단 낭보도 김연아를 분발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인터뷰> 김연아 : "저도 박태환 선수도 시즌 시작한만큼, 올림픽때까지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

라이벌은 때로는 독이 될수도, 때로는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의 존재를 어떻게 승화시키느냐, 러시아 대회를 앞둔 김연아의 당면 과제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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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아사다, ‘진검 승부’ 가리자!
    • 입력 2007-11-19 21:43:20
    • 수정2007-11-19 22: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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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태환이 전해온 낭보를 이번엔 국민오누이로 꼽히는 김연아가 이어갑니다. 러시아 대회를 위해 오늘 출국한 김연아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통해, 아사다 마오와 진정한 대결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 시즌 진정한 피겨 여왕을 가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향해. 김연아가 중국에 이어 러시아에서의 정상 정복을 다짐하며 출국했습니다. 라이벌 아사다 마오가 어제 막을 내린 4차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6명만이 출전하는 파이널 티켓을 이미 거머쥔 상황. 두 대회 성적을 합산하기 때문에, 3위 안에 들면 김연아도 진출이 확정적이지만, 아사다 마오와의 치열한 장외대결이 걸린만큼 정상을 향한 의지가 뜨겁습니다. <인터뷰> 김연아 : "아직 그랑프리 하나 남았기 때문에, 파이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새 프로그램의 약점이었던 스텝도 집중적으로 훈련을 마쳤기에, 자신이 보유한 시즌 여자선수 최고점 경신까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세대 스포츠 스타로 함께 주목받고 있는 박태환의 잇단 낭보도 김연아를 분발시키는 계기가 됩니다. <인터뷰> 김연아 : "저도 박태환 선수도 시즌 시작한만큼, 올림픽때까지 좋은 성적 거뒀으면 좋겠다." 라이벌은 때로는 독이 될수도, 때로는 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의 존재를 어떻게 승화시키느냐, 러시아 대회를 앞둔 김연아의 당면 과제입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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