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지금] 국제유가 배럴당 98달러 돌파 外

입력 2007.11.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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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98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때 주춤했던 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3달러 39센트 오른 98달러 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것이 유가 상승의 이유로 보입니다.

뉴욕증시는 소폭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51.7포인트 오른 만 3010.14로 마감돼 다시 만 3천 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지수도 3.42 포인트 S&P500 지수는 6.43포인트 올랐습니다.

"심각한 인권 상황 개선하라"

북한이 최악의 인권 상황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 유엔이 이런 내용의 대북 인권 결의안 초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북한은 결의안을 거부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190개국 대표들이 유엔의 제 1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북한 인권 결의안 초안이 통과됐습니다.

북한은 고문과 공개처형, 불법구금, 법치주의 부재 등이 여전하며, 심각한 영양실조로 비인간적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급히 이를 개선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기조발언.

<녹취>포르투갈 대표
이어 일본대표의 찬성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일본 대표
북한은 강력히 반발하면서 결의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북한 대표
하지만 대북 인권결의안은 찬성 97 반대 23 기권 60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해 본회의로 넘겨지게 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유엔사무총장 선거를 앞두고 인권국가의 이미지를 위해 대북 인권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남북관계의 특수상황>이라는 말을 내세우면서 다시 기권으로 돌아섰습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로마 기원된 동굴 발견"
이탈리아의 학자들이 로마 기원 당시의 동굴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동굴에서 발견된 화석과 각종 모자이크 등으로 미뤄 로마의 기원 당시 거주했던 동굴로 추정된다는게 고고학자들의 주장입니다.

로마 신화를 보면 로마는 로물로스와 레무스, 이 두 쌍둥이 형제가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 세운 것으로 돼있는데, 학계에서는 신화의 태동이 된 바로 그 동굴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1700년대 골동품 장난감

영국 런던에서는 독특한 분위기의 골동품 장난감들이 경매됐습니다.

이 노래하는 새는 1795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하는데 매우 앙징맞은 느낌을 줍니다.

새장의 새는 1880년대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당시의 장난감 제조 기술이 매우 발달해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8세기 후반부터 지난 1970년대까지의 장난감 수백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는데 대부분 수십만 달러에 낙찰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산타 조각상

일본 도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금으로 된 산타 조각상이 등장했습니다.

41센티미터 길이의 이 산타 조각상은 만드는데에만 3년이 걸렸고 온통 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벨트에는 다이아몬드 장식을 했습니다.

이 산타의 가격은 2백만 달러, 18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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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는 지금] 국제유가 배럴당 98달러 돌파 外
    • 입력 2007-11-21 08:04:25
    아침뉴스타임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98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한때 주춤했던 유가가 다시 100달러 선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달 인도분 서부 텍사스 원유는 어제보다 배럴당 3달러 39센트 오른 98달러 3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세를 보이면서 실물자산에 대한 투자가 증가한 것이 유가 상승의 이유로 보입니다. 뉴욕증시는 소폭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51.7포인트 오른 만 3010.14로 마감돼 다시 만 3천 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지수도 3.42 포인트 S&P500 지수는 6.43포인트 올랐습니다. "심각한 인권 상황 개선하라" 북한이 최악의 인권 상황을 빨리 개선해야 한다 유엔이 이런 내용의 대북 인권 결의안 초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북한은 결의안을 거부하겠다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계 190개국 대표들이 유엔의 제 1회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북한 인권 결의안 초안이 통과됐습니다. 북한은 고문과 공개처형, 불법구금, 법치주의 부재 등이 여전하며, 심각한 영양실조로 비인간적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시급히 이를 개선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먼저 기조발언. <녹취>포르투갈 대표 이어 일본대표의 찬성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녹취>일본 대표 북한은 강력히 반발하면서 결의안을 거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북한 대표 하지만 대북 인권결의안은 찬성 97 반대 23 기권 60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해 본회의로 넘겨지게 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유엔사무총장 선거를 앞두고 인권국가의 이미지를 위해 대북 인권 결의안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남북관계의 특수상황>이라는 말을 내세우면서 다시 기권으로 돌아섰습니다. 유엔본부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 "로마 기원된 동굴 발견" 이탈리아의 학자들이 로마 기원 당시의 동굴을 발견했다고 주장해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동굴에서 발견된 화석과 각종 모자이크 등으로 미뤄 로마의 기원 당시 거주했던 동굴로 추정된다는게 고고학자들의 주장입니다. 로마 신화를 보면 로마는 로물로스와 레무스, 이 두 쌍둥이 형제가 늑대의 젖을 먹고 자라 세운 것으로 돼있는데, 학계에서는 신화의 태동이 된 바로 그 동굴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1700년대 골동품 장난감 영국 런던에서는 독특한 분위기의 골동품 장난감들이 경매됐습니다. 이 노래하는 새는 1795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하는데 매우 앙징맞은 느낌을 줍니다. 새장의 새는 1880년대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는데, 당시의 장난감 제조 기술이 매우 발달해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8세기 후반부터 지난 1970년대까지의 장난감 수백점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는데 대부분 수십만 달러에 낙찰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금으로 만든 산타 조각상 일본 도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금으로 된 산타 조각상이 등장했습니다. 41센티미터 길이의 이 산타 조각상은 만드는데에만 3년이 걸렸고 온통 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벨트에는 다이아몬드 장식을 했습니다. 이 산타의 가격은 2백만 달러, 18억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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