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골드뱅크 3연패 탈출

입력 2000.12.3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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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스포츠뉴스입니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골드뱅크가 삼보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에서 이적한 박성배는 팀 승리를 견인하며 벤치 멤버의 설움을 씻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예측불허의 접전이 계속되던 4쿼터 말 역전 3쿼터를 적중시켜 삼보 공격의 맥을 끊은 박성배.
삼성에서 골드뱅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박성배는 여느 주전급 포인트가드 못지 않은 실력으로 연패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습니다.
일찌감치 파울 4개를 기록한 센터 매덕스와 현주엽의 부진으로 3쿼터 들어 10점차 내외로 끌려가는 골드뱅크.
그러나 박성배가 고비 때마다 터뜨린 외곽슛의 발판으로 삼보를 추격한 골드뱅크는 4쿼터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나머지는 매덕스와 정인교가 마무리했습니다. 87:85, 골드뱅크는 2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매덕스에 이어 팀 내 최다득점인 19득점에 도움 4개를 기록한 박성배는 벤치멤버의 설움을 잊고 팀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박성배(골드뱅크/19득점, 도움4개): 너무 힘들었어요, 삼성에 있으면서.
진짜 다시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2배를 열심히 뛰어서 팀이 6강에 올라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반면 계속된 부진을 떨치지 못한 9위 삼보는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 들어 끝없는 추락을 계속해 온 삼보, 노장 허 재마저 부상에 시달리며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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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골드뱅크 3연패 탈출
    • 입력 2000-12-3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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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스포츠뉴스입니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골드뱅크가 삼보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삼성에서 이적한 박성배는 팀 승리를 견인하며 벤치 멤버의 설움을 씻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예측불허의 접전이 계속되던 4쿼터 말 역전 3쿼터를 적중시켜 삼보 공격의 맥을 끊은 박성배. 삼성에서 골드뱅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나선 첫 경기에서 박성배는 여느 주전급 포인트가드 못지 않은 실력으로 연패에 빠졌던 팀을 구해냈습니다. 일찌감치 파울 4개를 기록한 센터 매덕스와 현주엽의 부진으로 3쿼터 들어 10점차 내외로 끌려가는 골드뱅크. 그러나 박성배가 고비 때마다 터뜨린 외곽슛의 발판으로 삼보를 추격한 골드뱅크는 4쿼터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나머지는 매덕스와 정인교가 마무리했습니다. 87:85, 골드뱅크는 2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매덕스에 이어 팀 내 최다득점인 19득점에 도움 4개를 기록한 박성배는 벤치멤버의 설움을 잊고 팀승리를 견인했습니다. ⊙박성배(골드뱅크/19득점, 도움4개): 너무 힘들었어요, 삼성에 있으면서. 진짜 다시 새로 시작하는 기분으로 남보다 더 열심히 하고 2배를 열심히 뛰어서 팀이 6강에 올라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기자: 반면 계속된 부진을 떨치지 못한 9위 삼보는 6연패의 깊은 수렁에 빠졌습니다. 올 시즌 들어 끝없는 추락을 계속해 온 삼보, 노장 허 재마저 부상에 시달리며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어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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