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첫날

입력 2001.01.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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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 해돋이 명소까지 가지 못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오늘 가까운 산을 찾아서 첫 일출을 감상하고, 힘찬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취재에 정인성 기자입니다.
⊙기자: 2001년을 알리는 첫해가 떠오르자 숨죽여 기다리던 시민들은 올 한해의 소망을 담아 일제히 환호성을 울립니다.
⊙김현옥(서울 장안동): 딸들이 다 컸는데 걔네들이 올해는 꼭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서은정(광운대 4년): 뱀띠거든요.
올 한해가 뱀띠니까 이제 저희 해다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요.
⊙기자: 불경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재래시장 상인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상인: 뱀띠해를 맞이하여 경기가 뱀처럼 꿈틀꿈틀 잘 풀렸으면 하겠습니다.
⊙기자: 취업난 때문에 직장을 얻지 못 했던 젊은이들도 새해 첫날부터 희망을 다지며 도서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기대호(서울대 4년): 올해는 취직문이 활짝 열려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특히 빼놓지 않고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주성진(안양시 관양동): 건강만 하면 나머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돈도 따라 오고, 화합도 따라오고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건강을 빌었습니다.
⊙기자: 차분하면서도 의욕적으로 새해 첫날을 맞은 시민들은 금년 내내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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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찬 첫날
    • 입력 2001-01-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번에 해돋이 명소까지 가지 못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오늘 가까운 산을 찾아서 첫 일출을 감상하고, 힘찬 첫날을 시작했습니다. 취재에 정인성 기자입니다. ⊙기자: 2001년을 알리는 첫해가 떠오르자 숨죽여 기다리던 시민들은 올 한해의 소망을 담아 일제히 환호성을 울립니다. ⊙김현옥(서울 장안동): 딸들이 다 컸는데 걔네들이 올해는 꼭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고... ⊙서은정(광운대 4년): 뱀띠거든요. 올 한해가 뱀띠니까 이제 저희 해다 생각하고 열심히 살고요. ⊙기자: 불경기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던 재래시장 상인들도 새로운 마음으로 아침 일찍부터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들입니다. ⊙상인: 뱀띠해를 맞이하여 경기가 뱀처럼 꿈틀꿈틀 잘 풀렸으면 하겠습니다. ⊙기자: 취업난 때문에 직장을 얻지 못 했던 젊은이들도 새해 첫날부터 희망을 다지며 도서관을 가득 메웠습니다. ⊙기대호(서울대 4년): 올해는 취직문이 활짝 열려서 좀더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자: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나온 시민들은 특히 빼놓지 않고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주성진(안양시 관양동): 건강만 하면 나머지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돈도 따라 오고, 화합도 따라오고 건강이 최고인 것 같아요, 건강을 빌었습니다. ⊙기자: 차분하면서도 의욕적으로 새해 첫날을 맞은 시민들은 금년 내내 행운과 건강이 함께 하기를 기원했습니다. KBS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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