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판독’ V리그 판정시비 줄었다

입력 2007.12.07 (22:15) 수정 2007.12.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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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배구에 도입된 비디오 판독 제도가 판정 시비를 줄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볼썽사나운 항의 시간이 줄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포츠 세계에서 심판판정에 대한 불신은 늘 화근이 되곤 합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에서만큼은 이 판정 시비를 줄여보자고 나섰습니다.

방법은 비디오 판독.

경기 흐름이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순간, 심판 판정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컵 대회부터 실시된 비디오 판독 결과, 절반의 오심이 바로잡혔습니다.

특히, V 리그부터는 중계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로 설치돼, 모든 경우에서 비디오 판독이 가능했습니다.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그동안 심판의 눈을 속였던 선수들의 시뮬레이션도 설 자리를 잃은 셈입니다.

<인터뷰>김건태(심판부장): "심판이 에러를 하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제가 좋은 제도로 생각됩니다."

비디오 판독이 매 경기, 팀당 단한차례만 가능한 점은 논란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심판의 권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속에서 시작된 비디오 판독제.

그러나 판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디딤대로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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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디오 판독’ V리그 판정시비 줄었다
    • 입력 2007-12-07 21:46:28
    • 수정2007-12-07 22: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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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시즌 프로배구에 도입된 비디오 판독 제도가 판정 시비를 줄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볼썽사나운 항의 시간이 줄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포츠 세계에서 심판판정에 대한 불신은 늘 화근이 되곤 합니다. 올 시즌 프로배구에서만큼은 이 판정 시비를 줄여보자고 나섰습니다. 방법은 비디오 판독. 경기 흐름이나 승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순간, 심판 판정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컵 대회부터 실시된 비디오 판독 결과, 절반의 오심이 바로잡혔습니다. 특히, V 리그부터는 중계 카메라가 다양한 각도로 설치돼, 모든 경우에서 비디오 판독이 가능했습니다.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그동안 심판의 눈을 속였던 선수들의 시뮬레이션도 설 자리를 잃은 셈입니다. <인터뷰>김건태(심판부장): "심판이 에러를 하기 때문에, 비디오 판독제가 좋은 제도로 생각됩니다." 비디오 판독이 매 경기, 팀당 단한차례만 가능한 점은 논란거리로 남아 있습니다. 심판의 권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속에서 시작된 비디오 판독제. 그러나 판정의 신뢰를 회복하는 디딤대로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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