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운동장’ 철거 시작
입력 2007.12.18 (20:56)
수정 2007.12.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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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대문 야구장의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주변 상인 등의 반발이 여전해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의 산파역할을 했던 동대문 야구장.
열띤 환호 대신 지금은 중장비들이 내뿜는 굉음이 가득합니다.
함성이 가득했던 관중석은 해체되기 시작했고 인조잔디도 제거됐습니다.
서울시가 철거에 들어가면서 올해로 48살이 된 동대문 야구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체 야구장 건설이 부진하고 주변 상인들과의 마찰 등으로 계획보다 한 달정도 늦어졌지만 내년 2월 초까지 철거를 마칠 계획입니다.
그러나 생계대책을 요구하는 야구장 입점 상인과 주변 노점상들의 반대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조철현(야구장 입점 상인):"합의되기 전까지는 안한다더니 일방적으로 하고, 영업에 지장이 없겠어요.전화도 끊겼는데..."
그러나 서울시도 야구장 철거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재정(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무리한 요구를 해가면서 달라는 거죠. 협상조건을 더 보완해서 협상해야죠."
서울시는 내년 2월 말부터는 동대문 축구장도 허물어 2010년 3월까지 이 일대를 세계적인 디자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동대문 개발사업.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가 이번 사업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동대문 야구장의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주변 상인 등의 반발이 여전해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의 산파역할을 했던 동대문 야구장.
열띤 환호 대신 지금은 중장비들이 내뿜는 굉음이 가득합니다.
함성이 가득했던 관중석은 해체되기 시작했고 인조잔디도 제거됐습니다.
서울시가 철거에 들어가면서 올해로 48살이 된 동대문 야구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체 야구장 건설이 부진하고 주변 상인들과의 마찰 등으로 계획보다 한 달정도 늦어졌지만 내년 2월 초까지 철거를 마칠 계획입니다.
그러나 생계대책을 요구하는 야구장 입점 상인과 주변 노점상들의 반대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조철현(야구장 입점 상인):"합의되기 전까지는 안한다더니 일방적으로 하고, 영업에 지장이 없겠어요.전화도 끊겼는데..."
그러나 서울시도 야구장 철거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재정(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무리한 요구를 해가면서 달라는 거죠. 협상조건을 더 보완해서 협상해야죠."
서울시는 내년 2월 말부터는 동대문 축구장도 허물어 2010년 3월까지 이 일대를 세계적인 디자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동대문 개발사업.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가 이번 사업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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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 운동장’ 철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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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7-12-18 20:25:50
- 수정2007-12-18 20:58:42
<앵커 멘트>
동대문 야구장의 철거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그러나 주변 상인 등의 반발이 여전해 차질이 예상됩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의 산파역할을 했던 동대문 야구장.
열띤 환호 대신 지금은 중장비들이 내뿜는 굉음이 가득합니다.
함성이 가득했던 관중석은 해체되기 시작했고 인조잔디도 제거됐습니다.
서울시가 철거에 들어가면서 올해로 48살이 된 동대문 야구장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대체 야구장 건설이 부진하고 주변 상인들과의 마찰 등으로 계획보다 한 달정도 늦어졌지만 내년 2월 초까지 철거를 마칠 계획입니다.
그러나 생계대책을 요구하는 야구장 입점 상인과 주변 노점상들의 반대로 진통이 예상됩니다.
<인터뷰>조철현(야구장 입점 상인):"합의되기 전까지는 안한다더니 일방적으로 하고, 영업에 지장이 없겠어요.전화도 끊겼는데..."
그러나 서울시도 야구장 철거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입니다.
<녹취>김재정(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장):"무리한 요구를 해가면서 달라는 거죠. 협상조건을 더 보완해서 협상해야죠."
서울시는 내년 2월 말부터는 동대문 축구장도 허물어 2010년 3월까지 이 일대를 세계적인 디자인 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된 동대문 개발사업. 아직 풀리지 않는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나가느냐가 이번 사업의 관건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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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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