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새해엔 멋진 활약 선사”

입력 2007.12.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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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천적 웨스트햄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오늘 결장한 박지성은 내년에는 팬들에게 멋진 활약을 선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웨스트햄은 역시 껄끄러운 상대였습니다.

맨체스터는 전반전 호날두의 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들어 두 골을 내주며 2대 1, 역전패했습니다.

웨스트햄전 최근 3연패로 선두자리도 아스널에게 빼앗겼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호날두는 후반 23분, 페널티킥 실축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박지성은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부상 전보다 몸 상태가 오히려 더 좋아졌다며 내년에는 부상 없이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내년에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무사히 치르도록 하겠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포츠머스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는 없었습니다.

이영표가 풀타임을 뛴 토트넘은 레딩을 맞아 베르바토프 혼자 4골을 터트리는 등 골 잔치를 벌였고 풀럼의 설기현은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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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 “새해엔 멋진 활약 선사”
    • 입력 2007-12-30 21:28:17
    뉴스 9
<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천적 웨스트햄에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오늘 결장한 박지성은 내년에는 팬들에게 멋진 활약을 선사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웨스트햄은 역시 껄끄러운 상대였습니다. 맨체스터는 전반전 호날두의 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후반 들어 두 골을 내주며 2대 1, 역전패했습니다. 웨스트햄전 최근 3연패로 선두자리도 아스널에게 빼앗겼습니다. 선제골의 주인공 호날두는 후반 23분, 페널티킥 실축으로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박지성은 벤치에서 팀의 패배를 지켜봤습니다. 그러나, 부상 전보다 몸 상태가 오히려 더 좋아졌다며 내년에는 부상 없이 멋진 활약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내년에는 부상 없이 한 시즌을 무사히 치르도록 하겠다." 미들즈브러의 이동국은 포츠머스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이번에도 공격포인트는 없었습니다. 이영표가 풀타임을 뛴 토트넘은 레딩을 맞아 베르바토프 혼자 4골을 터트리는 등 골 잔치를 벌였고 풀럼의 설기현은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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