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서 초등생 2명 일주일째 실종

입력 2007.12.31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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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에서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 2명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두 어린이는 성탄절에 집을 나가 오늘로 일주일째 소식이 없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초등학교 4학년 이혜진 양과 2학년 우예슬 양은 안양 문화예술회관 근처 놀이터에서 실종됐습니다.

근처 가게에서 상점주인과 인사를 나눈 것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긴 겁니다.

<인터뷰> 임문희(상점 주인) : "지나가면서 이모하고 손을 흔들어서 저도 인사를 한게 마지막이었어요."

오늘로 실종 일주일째.

친구들과 헤어진 이양 등은 그날 저녁 이곳에서 목격된 뒤로 지금까지 실종된 상탭니다.

경찰은 이양 등의 사진이 실린 전단을 배포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호소했습니다.

올해 10살인 이 양은 키 백40센티미터에 보통 체격으로 긴 머리를 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핑크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단발머리를 한 8살 우 양은 132센티미터의 키에 마른 체격으로 당시 빨간색 티셔츠와 감색 점퍼, 검정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병록(안양경찰서 형사과장) : "실종 사실을 국민들께 알려 많은 제보가 들어온다면 수사에 큰 도움이..."

경찰은 단순 가출에서부터 조난, 범죄관련성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색과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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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서 초등생 2명 일주일째 실종
    • 입력 2007-12-31 21:00:18
    뉴스 9
<앵커 멘트> 경기도 안양에서 초등학교 여자 어린이 2명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두 어린이는 성탄절에 집을 나가 오늘로 일주일째 소식이 없습니다. 이중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성탄절이었던 지난 25일. 초등학교 4학년 이혜진 양과 2학년 우예슬 양은 안양 문화예술회관 근처 놀이터에서 실종됐습니다. 근처 가게에서 상점주인과 인사를 나눈 것을 마지막으로 소식이 끊긴 겁니다. <인터뷰> 임문희(상점 주인) : "지나가면서 이모하고 손을 흔들어서 저도 인사를 한게 마지막이었어요." 오늘로 실종 일주일째. 친구들과 헤어진 이양 등은 그날 저녁 이곳에서 목격된 뒤로 지금까지 실종된 상탭니다. 경찰은 이양 등의 사진이 실린 전단을 배포하고 적극적인 신고를 호소했습니다. 올해 10살인 이 양은 키 백40센티미터에 보통 체격으로 긴 머리를 하고 있으며, 실종 당시 핑크색 점퍼와 청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단발머리를 한 8살 우 양은 132센티미터의 키에 마른 체격으로 당시 빨간색 티셔츠와 감색 점퍼, 검정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병록(안양경찰서 형사과장) : "실종 사실을 국민들께 알려 많은 제보가 들어온다면 수사에 큰 도움이..." 경찰은 단순 가출에서부터 조난, 범죄관련성까지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수색과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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