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석 “2008년은 나의 해”

입력 2007.12.31 (22:47) 수정 2007.12.3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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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7년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강석에게도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내년 세계선수권 500미터에서 2연패를 꿈꾸는 이강석을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종목별 세계선수권 500미터에서 34초 25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이강석.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알아주는 빙판 위의 총알 탄 사나이로 등극했습니다.

그러나 이기록은 지난달 캐나다의 워더스푼에 의해 0.22초가 단축되면서 빨라지는 빙속경쟁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강석 : "앞조에서 세계신기록 깨지자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한층 가속도가 붙은 경쟁속에서 이강석의 목표는 더 분명해졌습니다.

시즌중에도 강도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하며, 0.01초를 줄이기 위한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세계기록과는 0.17초차.

훈련중에도 대선배인 이규혁과 내부 경쟁을 펼치며, 자신을 채찍질합니다.

<인터뷰> 이규혁 : "후배들하고 같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 더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5차 대회 3관왕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이강석은 여세를 몰아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강석 : "일본 나가노에서 종목별 세계선수권을 하는데, 2연패에 도전하겠습니다."

200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이강석의 의지가 추운 날씨속에서 더욱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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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석 “2008년은 나의 해”
    • 입력 2007-12-31 21:45:11
    • 수정2007-12-31 22: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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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007년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강석에게도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내년 세계선수권 500미터에서 2연패를 꿈꾸는 이강석을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종목별 세계선수권 500미터에서 34초 25로 세계신기록을 세웠던 이강석.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알아주는 빙판 위의 총알 탄 사나이로 등극했습니다. 그러나 이기록은 지난달 캐나다의 워더스푼에 의해 0.22초가 단축되면서 빨라지는 빙속경쟁을 실감해야 했습니다. <인터뷰> 이강석 : "앞조에서 세계신기록 깨지자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라구요." 한층 가속도가 붙은 경쟁속에서 이강석의 목표는 더 분명해졌습니다. 시즌중에도 강도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하며, 0.01초를 줄이기 위한 담금질에 한창입니다. 세계기록과는 0.17초차. 훈련중에도 대선배인 이규혁과 내부 경쟁을 펼치며, 자신을 채찍질합니다. <인터뷰> 이규혁 : "후배들하고 같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어, 더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월드컵 5차 대회 3관왕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이강석은 여세를 몰아 내년 세계선수권에서 다시 정상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이강석 : "일본 나가노에서 종목별 세계선수권을 하는데, 2연패에 도전하겠습니다." 2008년을 자신의 해로 만들겠다는 이강석의 의지가 추운 날씨속에서 더욱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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