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친환경·해상 교통의 중심으로

입력 2008.01.01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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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한강은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연이 숨쉬는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해상교통의 요지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의 기적이란 말처럼 도시화와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한강.

이제는 환경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거듭납니다.

올해부터 한강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한강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인터뷰>오세훈 (서울시장): "마스터 플랜을 끝내고 현장에서 첫 삽을 뜬다는 의미가 있는 해다."

먼저 자연이 숨쉬는 한강의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강과 접해있는 콘크리트 호안 대신 자연친화적인 생태 호안으로 복원됩니다.

여의도 공원은 한강의 샛강이 흘러들어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합니다.

또 한강 주변을 크게 4구역으로 나눠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됩니다.

한강에서 서해로 통하는 뱃길이 복원되고 여의도와 용산 등에 국제 여객화물터미널이 들어서면~ 한강은 해상교통의 요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구체적인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 천8백억 원을 포함해 2010년까지 7천9백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철새와 물고기가 모여들고 서해를 거쳐 세계로 나아가는 물길,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한강의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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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친환경·해상 교통의 중심으로
    • 입력 2008-01-01 21:40:09
    뉴스 9
<앵커 멘트> 근대화의 상징이었던 한강은 이제 한걸음 더 나아가 자연이 숨쉬는 친환경적인 모습으로, 해상교통의 요지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박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강의 기적이란 말처럼 도시화와 산업화의 상징이었던 한강. 이제는 환경과 생명이 살아 숨쉬는 곳으로 거듭납니다. 올해부터 한강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새로운 의미를 창조하는 한강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인터뷰>오세훈 (서울시장): "마스터 플랜을 끝내고 현장에서 첫 삽을 뜬다는 의미가 있는 해다." 먼저 자연이 숨쉬는 한강의 제 모습을 찾아갑니다.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강과 접해있는 콘크리트 호안 대신 자연친화적인 생태 호안으로 복원됩니다. 여의도 공원은 한강의 샛강이 흘러들어와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합니다. 또 한강 주변을 크게 4구역으로 나눠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됩니다. 한강에서 서해로 통하는 뱃길이 복원되고 여의도와 용산 등에 국제 여객화물터미널이 들어서면~ 한강은 해상교통의 요지로 탈바꿈합니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구체적인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할 방침입니다. 사업 첫해인 올해 천8백억 원을 포함해 2010년까지 7천9백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철새와 물고기가 모여들고 서해를 거쳐 세계로 나아가는 물길, 우리가 후손들에게 물려줄 한강의 모습입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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