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복귀 했지만…’ 오리온스 9연패

입력 2008.01.05 (21:45) 수정 2008.01.0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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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프로농구 최고 가드인 오리온스의 김승현이 부상 이후 80일 만에 코트로 돌아왔지만 팀의 연패를 끊지는 못했습니다.

SK텔레콤 T 프로농구 소식,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80일, 28경기 만에 밟아보는 코트는 역시 낯설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김승현은 잦은 실수로 공격권을 넘겨줬습니다.

슈팅도 번번이 림을 벗어났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21분여를 뛰었지만 득점은 없이 도움만 5개를 기록하며 팀의 9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승현(오리온스): "몸이 완벽하지 못해 좋은 모습 못 보여 줬는데 좀 더 노력하겠다."

반면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선두 동부는 오랜만에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강대협과 표명일이 전반에만 3점슛 5개를 합작한 동부는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린 끝에 95대 70, 25점차로 손쉽게 이겼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외곽에 자신감을 갖게 했는데 기대 이상 잘 들어갔다."

이밖에 LG는 2연승을 달리던 KTF를 꺾고 공동 4위에 올랐고, 모비스는 SK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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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승현 복귀 했지만…’ 오리온스 9연패
    • 입력 2008-01-05 21:21:46
    • 수정2008-01-05 22: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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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프로농구 최고 가드인 오리온스의 김승현이 부상 이후 80일 만에 코트로 돌아왔지만 팀의 연패를 끊지는 못했습니다. SK텔레콤 T 프로농구 소식, 송재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80일, 28경기 만에 밟아보는 코트는 역시 낯설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김승현은 잦은 실수로 공격권을 넘겨줬습니다. 슈팅도 번번이 림을 벗어났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21분여를 뛰었지만 득점은 없이 도움만 5개를 기록하며 팀의 9연패를 막지 못했습니다. 완벽한 컨디션을 되찾기까진 시간이 더 필요해 보였습니다. <인터뷰> 김승현(오리온스): "몸이 완벽하지 못해 좋은 모습 못 보여 줬는데 좀 더 노력하겠다." 반면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선두 동부는 오랜만에 외곽포가 살아나면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강대협과 표명일이 전반에만 3점슛 5개를 합작한 동부는 일찌감치 점수차를 벌린 끝에 95대 70, 25점차로 손쉽게 이겼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외곽에 자신감을 갖게 했는데 기대 이상 잘 들어갔다." 이밖에 LG는 2연승을 달리던 KTF를 꺾고 공동 4위에 올랐고, 모비스는 SK를 이겼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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