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소한…초봄 같은 ‘휴일 표정’

입력 2008.01.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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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24절기 가운데 가장 춥다는 소한이 바로 오늘인데, 절기가 무색하게 포근했습니다.

한파 뒤에 찾아온 초봄 같은 휴일 표정을 손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얀 눈으로 뒤덮인 눈썰매장.

썰매에 올라앉은 아버지와 아이들.

포근한 날씨 덕에 마음껏 눈밭을 내달립니다.

오랫만의 가족나들이.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얼음 썰매를 타러 나선 사람들.

빙판은 얼어있지만, 썰매를 타는 가족들의 모습은 포근해 보입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놀이동산, 놀이기구의 짜릿함에 몸을 맡깁니다.

야외 온천에선 따뜻한 물에 주중에 쌓였던 피로를 풀어봅니다.

겨울 산을 찾은 시민들.

산 속에서 나눠 먹는 도시락이 꿀맛입니다.

암벽을 타고 올라 드디어 정상, 시원한 겨울바람을 가슴 속까지 품어봅니다.

하지만 오전에는 등산객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지나간 소한.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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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근한 소한…초봄 같은 ‘휴일 표정’
    • 입력 2008-01-06 21:00:52
    뉴스 9
<앵커 멘트> 24절기 가운데 가장 춥다는 소한이 바로 오늘인데, 절기가 무색하게 포근했습니다. 한파 뒤에 찾아온 초봄 같은 휴일 표정을 손은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얀 눈으로 뒤덮인 눈썰매장. 썰매에 올라앉은 아버지와 아이들. 포근한 날씨 덕에 마음껏 눈밭을 내달립니다. 오랫만의 가족나들이. 아이들은 신이 났습니다. 얼음 썰매를 타러 나선 사람들. 빙판은 얼어있지만, 썰매를 타는 가족들의 모습은 포근해 보입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놀이동산, 놀이기구의 짜릿함에 몸을 맡깁니다. 야외 온천에선 따뜻한 물에 주중에 쌓였던 피로를 풀어봅니다. 겨울 산을 찾은 시민들. 산 속에서 나눠 먹는 도시락이 꿀맛입니다. 암벽을 타고 올라 드디어 정상, 시원한 겨울바람을 가슴 속까지 품어봅니다. 하지만 오전에는 등산객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지나간 소한.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 기온을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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