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네슈 “팬들에게 진 빚, 우승 보답”

입력 2008.01.08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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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초반, 프로축구 한경기 5만 관중 돌파의 주인공 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6강 실패로 팬들에게 진 빚을 우승으로 갚겠다는 겁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K 리그에 5만 관중을 선사한 귀네슈 감독.

그러나 주전들의 줄 부상은 6강 좌절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혹독하기만 했던 신고식은 잊고, 귀네슈 감독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 감독 : "지난해 우승한 팀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올 시즌 성적으로 보여주겠다."

리그 적응을 끝마쳤다는 귀네슈 감독의 변화는 크게 두 가지.

우선, 국내 공격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줬던 지난해와 달리, 인천의 데얀을 영입해 무한경쟁을 유도했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 "지난해 기회를 주셨는데, 안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하겠다."

리그 막바지까지 힘을 비축해, 6강 플레이오프제도를 활용하겠다는 것도 달라진 전략입니다.

휴가 동안 전훈지를 답사할 정도로 귀네슈 감독의 우승 열망은 대단합니다.

<인터뷰> 귀네슈 감독 : "팬들에게 진 빚을 우승으로 갚겠습니다."

14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내일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서울.

K리그 우승을 통해 진정한 명장으로 거듭나겠다는 귀네슈 감독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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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네슈 “팬들에게 진 빚, 우승 보답”
    • 입력 2008-01-08 21:43:39
    뉴스 9
<앵커 멘트> 지난해 초반, 프로축구 한경기 5만 관중 돌파의 주인공 서울의 귀네슈 감독이 변화를 선언했습니다. 지난해 6강 실패로 팬들에게 진 빚을 우승으로 갚겠다는 겁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진감 넘치는 승부로 K 리그에 5만 관중을 선사한 귀네슈 감독. 그러나 주전들의 줄 부상은 6강 좌절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혹독하기만 했던 신고식은 잊고, 귀네슈 감독이 새롭게 출발했습니다. <인터뷰> 귀네슈 감독 : "지난해 우승한 팀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올 시즌 성적으로 보여주겠다." 리그 적응을 끝마쳤다는 귀네슈 감독의 변화는 크게 두 가지. 우선, 국내 공격수들에게 많은 기회를 줬던 지난해와 달리, 인천의 데얀을 영입해 무한경쟁을 유도했습니다. <인터뷰> 정조국 : "지난해 기회를 주셨는데, 안됐기 때문에 이번에는 잘하겠다." 리그 막바지까지 힘을 비축해, 6강 플레이오프제도를 활용하겠다는 것도 달라진 전략입니다. 휴가 동안 전훈지를 답사할 정도로 귀네슈 감독의 우승 열망은 대단합니다. <인터뷰> 귀네슈 감독 : "팬들에게 진 빚을 우승으로 갚겠습니다." 14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내일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는 서울. K리그 우승을 통해 진정한 명장으로 거듭나겠다는 귀네슈 감독의 발걸음이 빨라졌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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