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조직력으로 LIG 격파

입력 2008.01.09 (22:48) 수정 2008.01.1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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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끈끈한 조직력과 박철우 등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며, LIG를 꺾고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인 선수를 뽑지 못한 현대캐피탈과 팔라스카가 자리를 비운 LIG.

승부는 조직력에서 갈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방법을 가르치기라도 하듯 현대캐피탈은 초반부터 LIG를 압도했습니다.

권영민 세터의 환상적인 토스와 박철우와 송인석, 후인정의 공격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습니다.

3대 0의 완승.

현대캐피탈은 텔미 댄스를 선보이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 "LIG가 무너지면 한순간에 무너지기 때문에 우리가 밀어붙이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박철우는 폐수술로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최다인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철우 : "상승세 속에 합류하게 됐다, 나 혼자만의 힘보다는 팀도 .... 계속 상승세 이어나가겠다"

LIG는 모처럼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선보였지만, 공격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3대1로 제치고 파죽의 9연승을 달렸습니다.

흥국생명은 9승 1패로 KT&G와 동률을 이루며 불꽃튀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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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캐피탈, 조직력으로 LIG 격파
    • 입력 2008-01-09 21:43:02
    • 수정2008-01-10 10: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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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끈끈한 조직력과 박철우 등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며, LIG를 꺾고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외국인 선수를 뽑지 못한 현대캐피탈과 팔라스카가 자리를 비운 LIG. 승부는 조직력에서 갈렸습니다.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르는 방법을 가르치기라도 하듯 현대캐피탈은 초반부터 LIG를 압도했습니다. 권영민 세터의 환상적인 토스와 박철우와 송인석, 후인정의 공격력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습니다. 3대 0의 완승. 현대캐피탈은 텔미 댄스를 선보이며 승리를 자축했습니다. <인터뷰> 김호철 : "LIG가 무너지면 한순간에 무너지기 때문에 우리가 밀어붙이면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특히, 박철우는 폐수술로 완전한 몸 상태가 아님에도 최다인 1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인터뷰> 박철우 : "상승세 속에 합류하게 됐다, 나 혼자만의 힘보다는 팀도 .... 계속 상승세 이어나가겠다" LIG는 모처럼 끈끈한 수비 조직력을 선보였지만, 공격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무너졌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3대1로 제치고 파죽의 9연승을 달렸습니다. 흥국생명은 9승 1패로 KT&G와 동률을 이루며 불꽃튀는 선두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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