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태술 쐐기포’ 단독 6위로 껑충

입력 2008.01.1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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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SK가 올 시즌 가장 치열한 승부 끝에 KCC를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돌아온 가드 김태술의 막판 3점슛이 결정타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40분 전까지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30분 동안 침묵이 흘렀던 전주체육관.

그러나 불꽃튀는 대접전이 시작되자 엄청난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KCC와 SK는 호쾌한 덩크슛과 3점슛으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KCC의 크럼프는 1쿼터 종료 때 20m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홈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습니다.

역대 8위에 해당되는 긴 슛이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SK의 클라인허드도 3쿼터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승부를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치열한 시소게임 속에 판정에 대한 거센 항의로 SK 김진 감독이 퇴장당하기까지 한 승부는 종료 20초 전에 갈렸습니다.

93대 92, SK가 한 점차로 앞선 순간 4경기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가드 김태술이 쐐기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2시간의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짜릿한 3점포였습니다.

<인터뷰> 김태술(SK) : "손끝에서 떠나는 순간 들어갈 줄 알았다."

SK는 올시즌 처음 7위로 추락할 뻔한 위기를 면하며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3위 KCC는 2위 KT&G와의 승차가 한 경기반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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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태술 쐐기포’ 단독 6위로 껑충
    • 입력 2008-01-15 2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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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SK가 올 시즌 가장 치열한 승부 끝에 KCC를 꺾고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돌아온 가드 김태술의 막판 3점슛이 결정타였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40분 전까지 갑작스런 정전으로 인해 30분 동안 침묵이 흘렀던 전주체육관. 그러나 불꽃튀는 대접전이 시작되자 엄청난 환호성으로 가득찼습니다. KCC와 SK는 호쾌한 덩크슛과 3점슛으로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습니다. KCC의 크럼프는 1쿼터 종료 때 20m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홈팬들을 열광시키기도 했습니다. 역대 8위에 해당되는 긴 슛이었습니다. 이에 질세라 SK의 클라인허드도 3쿼터 버저비터를 성공시켜 승부를 더욱 뜨겁게 했습니다. 치열한 시소게임 속에 판정에 대한 거센 항의로 SK 김진 감독이 퇴장당하기까지 한 승부는 종료 20초 전에 갈렸습니다. 93대 92, SK가 한 점차로 앞선 순간 4경기 만에 부상에서 돌아온 가드 김태술이 쐐기 3점포를 터뜨렸습니다 2시간의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짜릿한 3점포였습니다. <인터뷰> 김태술(SK) : "손끝에서 떠나는 순간 들어갈 줄 알았다." SK는 올시즌 처음 7위로 추락할 뻔한 위기를 면하며 단독 6위로 올라섰습니다. 3위 KCC는 2위 KT&G와의 승차가 한 경기반으로 늘어났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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