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디자인 주목 ‘자동차 시장 한류’

입력 2008.01.16 (07:18) 수정 2008.01.1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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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동차 산업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이번주 올해의 첫 자동차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야심적으로 출품한 미래형 모델, 이른바 컨셉트카를 한국인들이 디자인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 부는 한류바람을 디트로이트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발한 모양과 기능으로 자동차 시장의 새 조류를 만들어가는 미래형 자동차 컨셉트카.

비포장 도로용의 베스트셀러 GM의 허머는 역동적인 외관에 장난감처럼 귀여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인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인터뷰>강민영(GM 허머 디자이너) : “허머는 개방적이면서도 깔끔한 면이 많이 있는데 제가 자란곳이 제주도여서 허머 디자인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미니밴 시장의 새 강자를 노리는 닛산은 세련된 감각으로, 패밀리 카의 투박함을 개선했는데 이 역시 한국인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백철민(닛산 미니밴 디자이너) : “익사이팅하고 재미있는 개념을 도입해서 가족들 때문에 할 수 없이 사는 차가 아닌 꼭 필요한 차를 추구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진출 이후 최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현대 자동차.

최초로 미국 판매 30만대를 돌파한 기아차는 각각 새로운 모델을 앞세워 세계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렌 헌트(기아 아메리카 사장)

높기만 하던 세계 자동차의 시장도 한류바람 앞에 서서히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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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 디자인 주목 ‘자동차 시장 한류’
    • 입력 2008-01-16 06:27:50
    • 수정2008-01-16 07:5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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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동차 산업의 메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디트로이트에서 이번주 올해의 첫 자동차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세계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이 야심적으로 출품한 미래형 모델, 이른바 컨셉트카를 한국인들이 디자인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 부는 한류바람을 디트로이트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발한 모양과 기능으로 자동차 시장의 새 조류를 만들어가는 미래형 자동차 컨셉트카. 비포장 도로용의 베스트셀러 GM의 허머는 역동적인 외관에 장난감처럼 귀여운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한국인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입니다. <인터뷰>강민영(GM 허머 디자이너) : “허머는 개방적이면서도 깔끔한 면이 많이 있는데 제가 자란곳이 제주도여서 허머 디자인에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미니밴 시장의 새 강자를 노리는 닛산은 세련된 감각으로, 패밀리 카의 투박함을 개선했는데 이 역시 한국인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인터뷰> 백철민(닛산 미니밴 디자이너) : “익사이팅하고 재미있는 개념을 도입해서 가족들 때문에 할 수 없이 사는 차가 아닌 꼭 필요한 차를 추구했습니다” 지난해, 미국진출 이후 최대의 판매실적을 달성한 현대 자동차. 최초로 미국 판매 30만대를 돌파한 기아차는 각각 새로운 모델을 앞세워 세계의 흐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렌 헌트(기아 아메리카 사장) 높기만 하던 세계 자동차의 시장도 한류바람 앞에 서서히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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