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축구’ 스포츠로 키우기 도전

<앵커 멘트>

축구공으로 다양한 묘기를 펼치는 '프리스타일 축구'를 세계적인 스프츠로 키우려는 한국인이 있습니다.

바로 우희용 씨인데요, 박주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펠레에게 축구예술가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프리스타일 축구에 관한한 우희용 씨는 세계 챔피언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우희용(축구 프리스타일리스트) : "호나우지뉴가 세계 최고 선수인데 제 앞에서 제가하는 걸 인정해주고 싸인을 해달라고 할 때..."

우희용 씨는 축구공 하나로 세계 무대를 누볐습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기량을 겨뤄 2002년 유럽 축구 묘기 선수권과 지난해 유로백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현재, 잉글랜드 축구팀 풀럼의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고, 유로 2008 홍보 모델로 뽑혀 공연할 수 있는 기회도 생겼습니다.

<인터뷰>우희용(축구 프리스타일리스트) : "제가 평생 배워온 축구 프리스타일의 문화를 세계적으로 번창시켜 많은 젊은이들이..."

축구는 단순한 경기가 아닌 문화와 예술이라고 말하는 우희용 씨.

프리스타일 축구로 세계적인 스포츠로 키우기 위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