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시대’ 세계바둑 우승 7관왕

입력 2008.01.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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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세돌 9단이 세계 바둑 대회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내외 7관왕으로 세계 바둑계는 이세돌 시대가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올해 첫번째 세계대회 삼성화재배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세돌은 결승 3차전에서 박영훈 9단에 흑으로 한집 반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 : "우승해서 좋고요. 몇번 우승해 봤지만 이번처럼 기쁜 적은 드문 것 같습니다."

삼성화재배를 포함해 세계 대회 3관왕, 국수전 등 국내 대회 4관왕, 이세돌은 현재 7관왕입니다.

90년대 이후 얼마 전까지 이창호 9단이 세계를 지배했다면 이제는 명실상부한 이세돌 시댑니다.

그러나 이세돌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일 뿐입니다.

개인 통산 134번의 우승 기록을 달성한 이창호의 전설을 향해서 한걸음씩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 : "지금처럼 두면 안 될 것 같고요. 더욱 잘 두면, 좋은 모습 보이면 발전하겠죠."

이세돌은 한 달 뒤 엘지배 세계 기왕전에서 8관왕에 도전합니다.

결승 상대는 초단 최초로 세계 대회 결승에 오른 한상훈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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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시대’ 세계바둑 우승 7관왕
    • 입력 2008-01-24 21:10:12
    뉴스 9
<앵커 멘트> 이세돌 9단이 세계 바둑 대회에서 또다시 정상에 올랐습니다. 국내외 7관왕으로 세계 바둑계는 이세돌 시대가 됐습니다. 정충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세돌 9단이 올해 첫번째 세계대회 삼성화재배를 품에 안았습니다. 이세돌은 결승 3차전에서 박영훈 9단에 흑으로 한집 반승을 거두고 2승 1패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 : "우승해서 좋고요. 몇번 우승해 봤지만 이번처럼 기쁜 적은 드문 것 같습니다." 삼성화재배를 포함해 세계 대회 3관왕, 국수전 등 국내 대회 4관왕, 이세돌은 현재 7관왕입니다. 90년대 이후 얼마 전까지 이창호 9단이 세계를 지배했다면 이제는 명실상부한 이세돌 시댑니다. 그러나 이세돌의 도전은 지금부터가 본격적인 시작일 뿐입니다. 개인 통산 134번의 우승 기록을 달성한 이창호의 전설을 향해서 한걸음씩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세돌(9단) : "지금처럼 두면 안 될 것 같고요. 더욱 잘 두면, 좋은 모습 보이면 발전하겠죠." 이세돌은 한 달 뒤 엘지배 세계 기왕전에서 8관왕에 도전합니다. 결승 상대는 초단 최초로 세계 대회 결승에 오른 한상훈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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