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단신] 새해 첫 남북 군사실무회담 外

입력 2008.01.2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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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은 오늘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새해 첫 군사 실무회담을 열고 문산~봉동간 철도 화물 수송 문제를 오는 29일 남북 철도협력 분과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에서 남측은 서해 공동어로수역 설정을 위한 장성급 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접촉을 갖자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북측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중앙 지검은 고액 부동산 투자 자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고종완 씨 사건을 공무원 범죄를 다루는 형사 1부에 배당하고 조만간 고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 씨가 2006년 출간한 저서에서 한양대와 건국대 강사라고 소개한 것과 관련해 두 대학은 모두 공식 강사로 등록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환경부의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감사한 결과 지원 대상이 아닌 분야에 보조금을 주는 등 집행 예산의 37%인 천9백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국장 징계 등의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한 버스회사 사장이 상습적으로 버스 요금을 빼돌렸다는 어제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늘 해당자를 경찰에 형사 고발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시내 68개 버스업체의 요금 집계 과정등에 관한 전면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첫 공판이 삼성 중공업과 유조선사인 허베이 스피리트사 측 변호인단만 참석한 가운데 오늘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열렸습니다.
공판에서 허베이 스피리트사 변호인단은 검찰 측 공소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고, 삼성중공업측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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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단신] 새해 첫 남북 군사실무회담 外
    • 입력 2008-01-25 21:32:00
    뉴스 9
남북은 오늘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새해 첫 군사 실무회담을 열고 문산~봉동간 철도 화물 수송 문제를 오는 29일 남북 철도협력 분과위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회담에서 남측은 서해 공동어로수역 설정을 위한 장성급 회담 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다양한 접촉을 갖자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북측은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 중앙 지검은 고액 부동산 투자 자문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고종완 씨 사건을 공무원 범죄를 다루는 형사 1부에 배당하고 조만간 고 씨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편 고 씨가 2006년 출간한 저서에서 한양대와 건국대 강사라고 소개한 것과 관련해 두 대학은 모두 공식 강사로 등록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환경부의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감사한 결과 지원 대상이 아닌 분야에 보조금을 주는 등 집행 예산의 37%인 천9백억원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관련 국장 징계 등의 조치를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 한 버스회사 사장이 상습적으로 버스 요금을 빼돌렸다는 어제 KBS 9시 뉴스 보도와 관련해 서울시는 오늘 해당자를 경찰에 형사 고발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시내 68개 버스업체의 요금 집계 과정등에 관한 전면 실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 첫 공판이 삼성 중공업과 유조선사인 허베이 스피리트사 측 변호인단만 참석한 가운데 오늘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열렸습니다. 공판에서 허베이 스피리트사 변호인단은 검찰 측 공소 사실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고, 삼성중공업측은 공소사실 인정 여부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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