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의 스타’ 이관우 “불운은 없다”

입력 2008.01.28 (22:13) 수정 2008.01.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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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칠레와의 평가전을 앞둔 허정무 호 1기 멤버 가운데에는 태극마크에 한이 맺혀있을 정도로 각오가 남다른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수원의 이관우 선수인데, 과연 이번 생존경쟁에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팅력을 갖춘 창의적인 미드필더다.

아니다, 활동폭이 좁아 국내용이다.

이관우에 대한 평가는 이처럼 극과 극으로 나뉘곤 합니다.

K리그를 대표하는 기술축구를 구사하면서도 유독 태극마크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외국인 감독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데다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하는 등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무려 4년 만의 태극마크, 이번 허정무 호 1기 승선은 이관우에겐 축구인생의 전환점입니다.

<인터뷰> 이관우 : "허정무 감독과 인연이 있네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진정한 주전이 되기 위해선 박지성 등 돌아올 해외파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겨야합니다.

<인터뷰> 이관우 : "첫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있다. 이긴다는 생각 뿐이에요."

더 이상 비운의 스타로 기억될 수 없다고 말하는 이관우.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

시리우스라는 애칭처럼 모레 칠레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벼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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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운의 스타’ 이관우 “불운은 없다”
    • 입력 2008-01-28 21:40:57
    • 수정2008-01-29 0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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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모레 칠레와의 평가전을 앞둔 허정무 호 1기 멤버 가운데에는 태극마크에 한이 맺혀있을 정도로 각오가 남다른 선수가 있습니다. 바로 수원의 이관우 선수인데, 과연 이번 생존경쟁에선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팅력을 갖춘 창의적인 미드필더다. 아니다, 활동폭이 좁아 국내용이다. 이관우에 대한 평가는 이처럼 극과 극으로 나뉘곤 합니다. K리그를 대표하는 기술축구를 구사하면서도 유독 태극마크와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외국인 감독들에게 인정받지 못한데다 연습 도중 부상을 당하는 등 불운까지 겹쳤습니다. 무려 4년 만의 태극마크, 이번 허정무 호 1기 승선은 이관우에겐 축구인생의 전환점입니다. <인터뷰> 이관우 : "허정무 감독과 인연이 있네요.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진정한 주전이 되기 위해선 박지성 등 돌아올 해외파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이겨야합니다. <인터뷰> 이관우 : "첫 경기가 얼마나 중요한 지 알고있다. 이긴다는 생각 뿐이에요." 더 이상 비운의 스타로 기억될 수 없다고 말하는 이관우. 하늘에서 가장 빛나는 별. 시리우스라는 애칭처럼 모레 칠레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벼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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