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 첫 출항…칠레전 필승

입력 2008.01.29 (22:16) 수정 2008.01.29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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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대표 축구팀의 허정무 감독이 내일 칠레를 상대로 한 평가전으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치르는 리허설에서 허정무호는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데뷔전을 하루 앞두고 전례없는 준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른 아침부터 훈련장에서 목청을 높혀가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같은 시각, 경기가 열릴 상암벌은 마치 비닐 하우스를 보는 듯 했습니다.

대형 텐트와 온풍기를 동원해 얼어붙은 그라운드를 녹여가며 데뷔전 승리를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 데뷔전이라는 부담은 없다."

새 얼굴이 대거 나설 칠레전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입니다.

스트라이커들이 번갈아 가동될 공격진은 골 결정력 보완을 위해 새 해결사를 찾아야 합니다.

신예들 가운데 최적의 조합을 찾는 동시에 승리까지 거둬 다음 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병지 : "글러브 끼고 축구화 신은 동안 열정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대표팀이 침체에 빠졌던 가장 큰 이유는 골 결정력 부족입니다.

지난 세 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을 떨치고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허정무호의 데뷔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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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호, 첫 출항…칠레전 필승
    • 입력 2008-01-29 21:41:24
    • 수정2008-01-29 2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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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가대표 축구팀의 허정무 감독이 내일 칠레를 상대로 한 평가전으로 데뷔전을 치릅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예선전을 앞두고 치르는 리허설에서 허정무호는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합니다.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데뷔전을 하루 앞두고 전례없는 준비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허정무 감독은 이른 아침부터 훈련장에서 목청을 높혀가며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같은 시각, 경기가 열릴 상암벌은 마치 비닐 하우스를 보는 듯 했습니다. 대형 텐트와 온풍기를 동원해 얼어붙은 그라운드를 녹여가며 데뷔전 승리를 위해 공을 들였습니다. <인터뷰> 허정무 감독 :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다. 데뷔전이라는 부담은 없다." 새 얼굴이 대거 나설 칠레전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입니다. 스트라이커들이 번갈아 가동될 공격진은 골 결정력 보완을 위해 새 해결사를 찾아야 합니다. 신예들 가운데 최적의 조합을 찾는 동시에 승리까지 거둬 다음 달 6일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김병지 : "글러브 끼고 축구화 신은 동안 열정을 다할 것입니다." 지난해 대표팀이 침체에 빠졌던 가장 큰 이유는 골 결정력 부족입니다. 지난 세 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을 떨치고 달라진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허정무호의 데뷔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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