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한유미, 언니가 웃었다!

입력 2008.01.30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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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최하위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현대건설의 한유미는 동생 한송이와의 자매 맞대결에서 판정승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도로공사 전에서 10연패를 당하며 눈물을 쏟았던 한유미.

한유미가 3전 4기 끝에 천적 도로공사를 꺾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힘이 넘치는 후위 공격과, 노련한 스파이크로 동생 한송이가 뛰는 도로공사의 수비를 허물었습니다.

한유미는 위기의 순간마다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3대1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개인 기록에선 27득점을 올린 동생 한송이가 좋았지만, 승리는 언니 한유미의 차지였습니다.

<인터뷰> 한유미(현대건설) : "라이벌이라기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동생 송이가 FA 자격을 얻는데 대박이 났으면 좋겠어요."

손등에 투혼의 글씨를 새긴 한송이는 기대와 반대로 범실을 11개나 기록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어 열린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13승째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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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한유미, 언니가 웃었다!
    • 입력 2008-01-30 21:43:01
    뉴스 9
<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에서 최하위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잡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현대건설의 한유미는 동생 한송이와의 자매 맞대결에서 판정승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3일 도로공사 전에서 10연패를 당하며 눈물을 쏟았던 한유미. 한유미가 3전 4기 끝에 천적 도로공사를 꺾고 환하게 웃었습니다. 힘이 넘치는 후위 공격과, 노련한 스파이크로 동생 한송이가 뛰는 도로공사의 수비를 허물었습니다. 한유미는 위기의 순간마다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3대1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개인 기록에선 27득점을 올린 동생 한송이가 좋았지만, 승리는 언니 한유미의 차지였습니다. <인터뷰> 한유미(현대건설) : "라이벌이라기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동생 송이가 FA 자격을 얻는데 대박이 났으면 좋겠어요." 손등에 투혼의 글씨를 새긴 한송이는 기대와 반대로 범실을 11개나 기록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이어 열린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한국전력을 물리치고 13승째를 챙겼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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