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 이 시간에도 폭설로 드러난 우리 시민의식의 현주소를 반성해 봤습니다마는 최근 월드컵 개최 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공공질서 지키기가 가장 먼저 고쳐야 할 과제로 꼽혔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환승역이 극심한 무질서의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좌측통행 안내판이 무색하게 오르고 내리는 행렬이 뒤엉켜 버렸습니다.
눈길을 피한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질서를 지키지 않아 일어난 현상입니다.
지하철을 탈 때도 내리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뷰: 올라가는 곳하고 내려가는 곳 푯말이 있는데 저런 부분은 정확하게 잘 안 지켜지구요.
⊙신수영(대학생): 사람 많으면 서로 탈려고 그런 것 좀 고치고...
⊙기자: 월드컵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가 의식수준을 조사한 결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공중질서 지키기와 공공시설 깨끗이 사용하기, 미소로 인사하기, 교통질서 지키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로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의 난폭운전, 숙박업소 종업원의 불친절, 음식업소의 비위생적인 조리환경 등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또 친절과 질서, 청결을 기준으로 시민들의 문화지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63점이 나와 보통 이하로 평가됐습니다.
⊙박영대(월드컵 문화시민운동 기획부장):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5점 이상 낮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친절, 질서, 청결분야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기자: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일본 시민과 비교한 조사에서는 나은 분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돼 우리 시민의식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환승역이 극심한 무질서의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좌측통행 안내판이 무색하게 오르고 내리는 행렬이 뒤엉켜 버렸습니다.
눈길을 피한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질서를 지키지 않아 일어난 현상입니다.
지하철을 탈 때도 내리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뷰: 올라가는 곳하고 내려가는 곳 푯말이 있는데 저런 부분은 정확하게 잘 안 지켜지구요.
⊙신수영(대학생): 사람 많으면 서로 탈려고 그런 것 좀 고치고...
⊙기자: 월드컵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가 의식수준을 조사한 결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공중질서 지키기와 공공시설 깨끗이 사용하기, 미소로 인사하기, 교통질서 지키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로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의 난폭운전, 숙박업소 종업원의 불친절, 음식업소의 비위생적인 조리환경 등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또 친절과 질서, 청결을 기준으로 시민들의 문화지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63점이 나와 보통 이하로 평가됐습니다.
⊙박영대(월드컵 문화시민운동 기획부장):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5점 이상 낮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친절, 질서, 청결분야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기자: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일본 시민과 비교한 조사에서는 나은 분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돼 우리 시민의식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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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식 63점 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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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1-1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어제 이 시간에도 폭설로 드러난 우리 시민의식의 현주소를 반성해 봤습니다마는 최근 월드컵 개최 도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공공질서 지키기가 가장 먼저 고쳐야 할 과제로 꼽혔습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환승역이 극심한 무질서의 현장으로 변했습니다.
좌측통행 안내판이 무색하게 오르고 내리는 행렬이 뒤엉켜 버렸습니다.
눈길을 피한 시민들이 지하철로 몰리면서 질서를 지키지 않아 일어난 현상입니다.
지하철을 탈 때도 내리는 사람에 대한 배려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인터뷰: 올라가는 곳하고 내려가는 곳 푯말이 있는데 저런 부분은 정확하게 잘 안 지켜지구요.
⊙신수영(대학생): 사람 많으면 서로 탈려고 그런 것 좀 고치고...
⊙기자: 월드컵문화시민운동 중앙협의회가 의식수준을 조사한 결과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는 공중질서 지키기와 공공시설 깨끗이 사용하기, 미소로 인사하기, 교통질서 지키기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분야별로는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의 난폭운전, 숙박업소 종업원의 불친절, 음식업소의 비위생적인 조리환경 등이 개선 과제로 지적됐습니다.
또 친절과 질서, 청결을 기준으로 시민들의 문화지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63점이 나와 보통 이하로 평가됐습니다.
⊙박영대(월드컵 문화시민운동 기획부장): 저희가 예상했던 것보다 5점 이상 낮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이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친절, 질서, 청결분야에 전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기자: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일본 시민과 비교한 조사에서는 나은 분야가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돼 우리 시민의식의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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