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 성인 7명 가운데 한명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치하면 식도암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대의 이 환자는 목이 답답하고 기침이 잦아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위식도역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목 부위인 인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인터뷰> 이상(위식도역류 환자) : "꼭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가래가 낀 것처럼 꺽꺽 거리거든요."
위식도역류는 식도와 위를 연결해주는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위에는 점막이 있어 강산에도 견디지만, 식도나 인후두는 위산에 접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상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67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15%가 위식도역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늘면서 위식도역류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훈용(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 "고지방식 식사는 위에서 정체하는 시간이 길고, 소화가 늦게 돼 위산분비가 늘고, 위산이 식도를 자극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가슴이 쓰리면서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목이 쉬면서 기침이 잦아지면 위식도역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는 방치할 경우 식도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위식도역류의 원인이 되는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삼가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우리나라 성인 7명 가운데 한명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치하면 식도암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대의 이 환자는 목이 답답하고 기침이 잦아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위식도역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목 부위인 인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인터뷰> 이상(위식도역류 환자) : "꼭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가래가 낀 것처럼 꺽꺽 거리거든요."
위식도역류는 식도와 위를 연결해주는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위에는 점막이 있어 강산에도 견디지만, 식도나 인후두는 위산에 접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상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67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15%가 위식도역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늘면서 위식도역류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훈용(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 "고지방식 식사는 위에서 정체하는 시간이 길고, 소화가 늦게 돼 위산분비가 늘고, 위산이 식도를 자극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가슴이 쓰리면서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목이 쉬면서 기침이 잦아지면 위식도역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는 방치할 경우 식도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위식도역류의 원인이 되는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삼가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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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7명 중 1명 ‘위식도 역류’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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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02 21:16:58
<앵커 멘트>
우리나라 성인 7명 가운데 한명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질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치하면 식도암 발생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충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50대의 이 환자는 목이 답답하고 기침이 잦아 병원을 찾았다가 뜻밖에 위식도역류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목 부위인 인후두에 염증이 생긴 것입니다.
<인터뷰> 이상(위식도역류 환자) : "꼭 무언가 걸린 것 같은 느낌이 가래가 낀 것처럼 꺽꺽 거리거든요."
위식도역류는 식도와 위를 연결해주는 괄약근이 느슨해지면서 위산이 역류하는 질환입니다.
위에는 점막이 있어 강산에도 견디지만, 식도나 인후두는 위산에 접하면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경상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67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15%가 위식도역류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동물성 지방의 섭취가 늘면서 위식도역류가 급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인터뷰> 정훈용(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 "고지방식 식사는 위에서 정체하는 시간이 길고, 소화가 늦게 돼 위산분비가 늘고, 위산이 식도를 자극할 기회가 많아집니다."
가슴이 쓰리면서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감이 생기고, 목이 쉬면서 기침이 잦아지면 위식도역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는 방치할 경우 식도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위식도역류의 원인이 되는 흡연과 카페인 섭취를 삼가고, 체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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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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