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민주노동당이 분당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금 이시각까지 임시 당대회에서 당 혁신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지만 부결될 경우 당 분열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홍성철 기자 당 혁신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습니까?
<리포트>
네, 대의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당 혁신안을 놓고 6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쟁점은, 일심회 사건에 연루된 당원 두명을 제명할 지 여부입니다.
심상정 비대위원장등 이른바 평등파는 종북주의 청산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다수인 자주파는 진보정당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제명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곧바로 표결에 들어갑니다.
심 대표는 제명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불신임으로 생각하고 내일중으로 비대위원장 사퇴를 포함한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조승수 전 의원 등 신당그룹의 선도 탈당에 이어 일부 평등파들의 탈당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민노당이 창당 8년만에 제2의 도약이냐, 분당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민노당 임시 당대회장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민주노동당이 분당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금 이시각까지 임시 당대회에서 당 혁신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지만 부결될 경우 당 분열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홍성철 기자 당 혁신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습니까?
<리포트>
네, 대의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당 혁신안을 놓고 6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쟁점은, 일심회 사건에 연루된 당원 두명을 제명할 지 여부입니다.
심상정 비대위원장등 이른바 평등파는 종북주의 청산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다수인 자주파는 진보정당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제명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곧바로 표결에 들어갑니다.
심 대표는 제명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불신임으로 생각하고 내일중으로 비대위원장 사퇴를 포함한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조승수 전 의원 등 신당그룹의 선도 탈당에 이어 일부 평등파들의 탈당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민노당이 창당 8년만에 제2의 도약이냐, 분당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민노당 임시 당대회장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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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 혁신안 격론 ‘분당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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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03 21:01:44

<앵커 멘트>
민주노동당이 분당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금 이시각까지 임시 당대회에서 당 혁신안을 놓고 격론을 벌이고 있지만 부결될 경우 당 분열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홍성철 기자 당 혁신안에 대한 표결에 들어갔습니까?
<리포트>
네, 대의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제시한 당 혁신안을 놓고 6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쟁점은, 일심회 사건에 연루된 당원 두명을 제명할 지 여부입니다.
심상정 비대위원장등 이른바 평등파는 종북주의 청산을 위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다수인 자주파는 진보정당에서 국가보안법 위반자를 제명하는 것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 맞서고 있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곧바로 표결에 들어갑니다.
심 대표는 제명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불신임으로 생각하고 내일중으로 비대위원장 사퇴를 포함한 자신의 거취를 밝힐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조승수 전 의원 등 신당그룹의 선도 탈당에 이어 일부 평등파들의 탈당이 현실화될 수도 있습니다.
민노당이 창당 8년만에 제2의 도약이냐, 분당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민노당 임시 당대회장에서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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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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