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특검, ‘DMC 의혹 제기’ 최재성 의원 소환
입력 2008.02.06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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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명박 특검팀이 오늘은 상암 DMC 특혜분양 의혹을 제기한 최재성 의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명박 당선인의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특검에 출석한 최재성 의원은 지난해 10월 검찰에 상암 DMC 특혜 분양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 공무원 등을 고발했던 인물.
특검팀은 최 의원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특히, 통장잔고 백원도 안되는 국내 부동산 업체에게 외국 기업에만 분양할 수 있었던 상암동 DMC 땅을 특혜 분양하는 과정, 계약 위반으로 건축착공도 못하는데 건축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 행정상 위법성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근거를 캐물었습니다.
조사를 받은 뒤 최 의원은 비정상적으로 추진된 일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권자인 당시 서울시장이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명박 당선인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재성(의원) : "용도 변경 등의 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비호하는 역할을 했는지를 특검이 밝힐 부분이다."
특검팀은 또, BBK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김경준 씨를 다시 불렀습니다.
어제 조사한 전 LKe뱅크 부회장이자 청와대 총무비서관 내정자인 김백준씨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설 연휴 기간 김씨를 거의 매일 불러 조사하고 막바지 계좌추적 작업 등에 주력한 뒤 다음주까진 BBK 관련 참고인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이명박 특검팀이 오늘은 상암 DMC 특혜분양 의혹을 제기한 최재성 의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명박 당선인의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특검에 출석한 최재성 의원은 지난해 10월 검찰에 상암 DMC 특혜 분양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 공무원 등을 고발했던 인물.
특검팀은 최 의원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특히, 통장잔고 백원도 안되는 국내 부동산 업체에게 외국 기업에만 분양할 수 있었던 상암동 DMC 땅을 특혜 분양하는 과정, 계약 위반으로 건축착공도 못하는데 건축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 행정상 위법성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근거를 캐물었습니다.
조사를 받은 뒤 최 의원은 비정상적으로 추진된 일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권자인 당시 서울시장이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명박 당선인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재성(의원) : "용도 변경 등의 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비호하는 역할을 했는지를 특검이 밝힐 부분이다."
특검팀은 또, BBK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김경준 씨를 다시 불렀습니다.
어제 조사한 전 LKe뱅크 부회장이자 청와대 총무비서관 내정자인 김백준씨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설 연휴 기간 김씨를 거의 매일 불러 조사하고 막바지 계좌추적 작업 등에 주력한 뒤 다음주까진 BBK 관련 참고인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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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특검, ‘DMC 의혹 제기’ 최재성 의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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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06 21:02:23
<앵커 멘트>
이명박 특검팀이 오늘은 상암 DMC 특혜분양 의혹을 제기한 최재성 의원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최 의원은 이명박 당선인의 조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특검에 출석한 최재성 의원은 지난해 10월 검찰에 상암 DMC 특혜 분양 의혹을 제기하며 서울시 공무원 등을 고발했던 인물.
특검팀은 최 의원을 상대로 의혹을 제기하게 된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특검은 특히, 통장잔고 백원도 안되는 국내 부동산 업체에게 외국 기업에만 분양할 수 있었던 상암동 DMC 땅을 특혜 분양하는 과정, 계약 위반으로 건축착공도 못하는데 건축 허가를 내주는 과정에 행정상 위법성이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한 근거를 캐물었습니다.
조사를 받은 뒤 최 의원은 비정상적으로 추진된 일이기 때문에 최종 결정권자인 당시 서울시장이 당연히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의혹을 밝히기 위해 이명박 당선인의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최재성(의원) : "용도 변경 등의 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비호하는 역할을 했는지를 특검이 밝힐 부분이다."
특검팀은 또, BBK 주가 조작 의혹 등과 관련해 김경준 씨를 다시 불렀습니다.
어제 조사한 전 LKe뱅크 부회장이자 청와대 총무비서관 내정자인 김백준씨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특검팀은 설 연휴 기간 김씨를 거의 매일 불러 조사하고 막바지 계좌추적 작업 등에 주력한 뒤 다음주까진 BBK 관련 참고인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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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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