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설잔치엔 또 국경이 있을 리 없습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말이 다른 외국인에게도 오늘은 설명절입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볕이 따스한 새해 아침, 판소리 명창 안숙선 씨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처음 해보는 절이 어색하기만 한 주한미군 병사들, 하지만 이내 예를 갖춰 정성스럽게 절을 합니다.
정성껏 차려진 아침상, 젓가락질은 서툴지만 밥맛은 꿀맛입니다.
<인터뷰>니키다(일병/주한미군 항공대대): "김치와 국, 문어 모두 맛있습니다. 생선과 떡도 훌륭합니다."
든든히 아침을 먹고 난 뒤 흥겨운 장단의 가야금 병창과 신명하는 소리 한 마당이 펼쳐집니다.
즉석에서 진도아리랑 한 소절도 배워봅니다.
<인터뷰>조슈아(상병/주한미군 항공대대): "조상들에게 절하고 세배하는게 매우 색다르고 흥미로웠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설잔치도 열렸습니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고향을 떠나온 외로움도 오늘 만큼은 모두 떨쳐버리고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인터뷰>데스(필리핀인): "노래도 하고 음식도 많이 먹고 선물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너무 재밌어요."
피부색과 언어는 달라도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과 나누는 기쁨이 있기에 모두에게 풍성한 설이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설잔치엔 또 국경이 있을 리 없습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말이 다른 외국인에게도 오늘은 설명절입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볕이 따스한 새해 아침, 판소리 명창 안숙선 씨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처음 해보는 절이 어색하기만 한 주한미군 병사들, 하지만 이내 예를 갖춰 정성스럽게 절을 합니다.
정성껏 차려진 아침상, 젓가락질은 서툴지만 밥맛은 꿀맛입니다.
<인터뷰>니키다(일병/주한미군 항공대대): "김치와 국, 문어 모두 맛있습니다. 생선과 떡도 훌륭합니다."
든든히 아침을 먹고 난 뒤 흥겨운 장단의 가야금 병창과 신명하는 소리 한 마당이 펼쳐집니다.
즉석에서 진도아리랑 한 소절도 배워봅니다.
<인터뷰>조슈아(상병/주한미군 항공대대): "조상들에게 절하고 세배하는게 매우 색다르고 흥미로웠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설잔치도 열렸습니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고향을 떠나온 외로움도 오늘 만큼은 모두 떨쳐버리고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인터뷰>데스(필리핀인): "노래도 하고 음식도 많이 먹고 선물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너무 재밌어요."
피부색과 언어는 달라도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과 나누는 기쁨이 있기에 모두에게 풍성한 설이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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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들의 이색 설맞이
-
- 입력 2008-02-07 20:55:41
<앵커 멘트>
설잔치엔 또 국경이 있을 리 없습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말이 다른 외국인에게도 오늘은 설명절입니다.
송명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아침 볕이 따스한 새해 아침, 판소리 명창 안숙선 씨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처음 해보는 절이 어색하기만 한 주한미군 병사들, 하지만 이내 예를 갖춰 정성스럽게 절을 합니다.
정성껏 차려진 아침상, 젓가락질은 서툴지만 밥맛은 꿀맛입니다.
<인터뷰>니키다(일병/주한미군 항공대대): "김치와 국, 문어 모두 맛있습니다. 생선과 떡도 훌륭합니다."
든든히 아침을 먹고 난 뒤 흥겨운 장단의 가야금 병창과 신명하는 소리 한 마당이 펼쳐집니다.
즉석에서 진도아리랑 한 소절도 배워봅니다.
<인터뷰>조슈아(상병/주한미군 항공대대): "조상들에게 절하고 세배하는게 매우 색다르고 흥미로웠다."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설잔치도 열렸습니다.
직장에서 받은 스트레스도 고향을 떠나온 외로움도 오늘 만큼은 모두 떨쳐버리고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깁니다.
<인터뷰>데스(필리핀인): "노래도 하고 음식도 많이 먹고 선물도 많이 받았어요. 그래서 너무 재밌어요."
피부색과 언어는 달라도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과 나누는 기쁨이 있기에 모두에게 풍성한 설이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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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훈 기자 sm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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