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혼기가 지났지만 결혼을 하지 못한 분들은 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이 괴롭다고 합니다.
최근 10년사이에 결혼 연령이 2살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짝없는 남녀들의 반려자를 찾아주는 것이 직업인 조은이 씨, 지난 5년간 160여 쌍을 맺어줬지만, 정작 자신은 혼기를 꽉 채우도록 아직 미혼입니다.
<인터뷰>조은이(33살, 커플매니저): "어른들이 남들만 좋은 일 시켜주지 말고, 너도 어서 결혼하라고 그러시죠."
이처럼 만혼이 일반화된 가운데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10년 새 남자 여자 할 것 같이 초혼 연령이 모두 2살 정도씩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연령이 높아진 것은 공통된 현상이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자와 여자가 차이를 보였습니다.
만혼의 이유로 남자는 직장 문제를 1위를 꼽았고, 이어 혼자 사는 즐거움과 금전 문제를 꼽았습니다.
여성의 경우 혼자 사는 즐거움, 결혼에 따른 의무감, 직장문제 순이었습니다.
<인터뷰>김승권(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 연구본부장): "남성은 결혼하면 가장으로서 책임을 지고,여성은 집안일을 돌봐야 한다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또 남자나 여자나 70% 이상이 사랑하더라도 가족이 반대하면 결혼을 포기하겠다고 답해 결혼에 관한 한 보수적인 생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혼기가 지났지만 결혼을 하지 못한 분들은 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이 괴롭다고 합니다.
최근 10년사이에 결혼 연령이 2살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짝없는 남녀들의 반려자를 찾아주는 것이 직업인 조은이 씨, 지난 5년간 160여 쌍을 맺어줬지만, 정작 자신은 혼기를 꽉 채우도록 아직 미혼입니다.
<인터뷰>조은이(33살, 커플매니저): "어른들이 남들만 좋은 일 시켜주지 말고, 너도 어서 결혼하라고 그러시죠."
이처럼 만혼이 일반화된 가운데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10년 새 남자 여자 할 것 같이 초혼 연령이 모두 2살 정도씩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연령이 높아진 것은 공통된 현상이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자와 여자가 차이를 보였습니다.
만혼의 이유로 남자는 직장 문제를 1위를 꼽았고, 이어 혼자 사는 즐거움과 금전 문제를 꼽았습니다.
여성의 경우 혼자 사는 즐거움, 결혼에 따른 의무감, 직장문제 순이었습니다.
<인터뷰>김승권(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 연구본부장): "남성은 결혼하면 가장으로서 책임을 지고,여성은 집안일을 돌봐야 한다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또 남자나 여자나 70% 이상이 사랑하더라도 가족이 반대하면 결혼을 포기하겠다고 답해 결혼에 관한 한 보수적인 생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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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거운 싱글’ 결혼 미룬다
-
- 입력 2008-02-07 21:17:40
![](/newsimage2/200802/20080207/1506096.jpg)
<앵커 멘트>
혼기가 지났지만 결혼을 하지 못한 분들은 가족이 다 모이는 명절이 괴롭다고 합니다.
최근 10년사이에 결혼 연령이 2살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짝없는 남녀들의 반려자를 찾아주는 것이 직업인 조은이 씨, 지난 5년간 160여 쌍을 맺어줬지만, 정작 자신은 혼기를 꽉 채우도록 아직 미혼입니다.
<인터뷰>조은이(33살, 커플매니저): "어른들이 남들만 좋은 일 시켜주지 말고, 너도 어서 결혼하라고 그러시죠."
이처럼 만혼이 일반화된 가운데 통계청 조사결과 지난 10년 새 남자 여자 할 것 같이 초혼 연령이 모두 2살 정도씩 늦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연령이 높아진 것은 공통된 현상이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남자와 여자가 차이를 보였습니다.
만혼의 이유로 남자는 직장 문제를 1위를 꼽았고, 이어 혼자 사는 즐거움과 금전 문제를 꼽았습니다.
여성의 경우 혼자 사는 즐거움, 결혼에 따른 의무감, 직장문제 순이었습니다.
<인터뷰>김승권(보건사회연구원 사회정책 연구본부장): "남성은 결혼하면 가장으로서 책임을 지고,여성은 집안일을 돌봐야 한다는 가부장적 사고방식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또 남자나 여자나 70% 이상이 사랑하더라도 가족이 반대하면 결혼을 포기하겠다고 답해 결혼에 관한 한 보수적인 생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최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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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수 기자 freehea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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