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젯밤 기습적으로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고속도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로 서른 명이 넘는 부상자가 생기고, 귀경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럽게 달리던 버스와 화물차, 승용차들이 한데 뒤엉켜 멈춰 섰습니다.
고속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삼례 IC부근 하행선에서 발생한 24중 추돌사곱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12시 15분쯤.
1톤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승용차와 추돌하자 뒤따라오던 트레일러와 고속버스, 승용차들이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일(사고 목격자) :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쌓인 눈이 많이 와가지고 미끌렸어요. 뒤에 커브길이 있어 가지고 정체된 걸 모르고 사고가 많이 난 것 같예요."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3살 최모 씨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이태화(경사/고속도로 순찰대) : "악천후에 차들이 서행을 해야 하는데, 약간 운전 부주의로 앞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차들이 회전하게 되면서 뒤차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1시쯤에는 전남 담양과 전북 고창을 잇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3살 김모씨 등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전 10시와 11시쯤에는 충북 청원과 상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회인 터널 안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잇따른 고속도로 눈길 교통사고로 서른 명이 넘는 운전자가 다치고 귀경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어젯밤 기습적으로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고속도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로 서른 명이 넘는 부상자가 생기고, 귀경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럽게 달리던 버스와 화물차, 승용차들이 한데 뒤엉켜 멈춰 섰습니다.
고속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삼례 IC부근 하행선에서 발생한 24중 추돌사곱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12시 15분쯤.
1톤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승용차와 추돌하자 뒤따라오던 트레일러와 고속버스, 승용차들이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일(사고 목격자) :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쌓인 눈이 많이 와가지고 미끌렸어요. 뒤에 커브길이 있어 가지고 정체된 걸 모르고 사고가 많이 난 것 같예요."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3살 최모 씨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이태화(경사/고속도로 순찰대) : "악천후에 차들이 서행을 해야 하는데, 약간 운전 부주의로 앞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차들이 회전하게 되면서 뒤차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1시쯤에는 전남 담양과 전북 고창을 잇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3살 김모씨 등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전 10시와 11시쯤에는 충북 청원과 상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회인 터널 안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잇따른 고속도로 눈길 교통사고로 서른 명이 넘는 운전자가 다치고 귀경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고속도로 ‘빙판길 사고’ 잇따라
-
- 입력 2008-02-09 20:56:35
<앵커 멘트>
어젯밤 기습적으로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고속도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크고 작은 사고로 서른 명이 넘는 부상자가 생기고, 귀경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안태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원스럽게 달리던 버스와 화물차, 승용차들이 한데 뒤엉켜 멈춰 섰습니다.
고속도로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호남고속도로 삼례 IC부근 하행선에서 발생한 24중 추돌사곱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낮 12시 15분쯤.
1톤 화물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앞서 가던 승용차와 추돌하자 뒤따라오던 트레일러와 고속버스, 승용차들이 잇따라 부딪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정일(사고 목격자) : "10분에서 20분 사이에 쌓인 눈이 많이 와가지고 미끌렸어요. 뒤에 커브길이 있어 가지고 정체된 걸 모르고 사고가 많이 난 것 같예요."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53살 최모 씨 등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인터뷰> 이태화(경사/고속도로 순찰대) : "악천후에 차들이 서행을 해야 하는데, 약간 운전 부주의로 앞차들이 미끄러지면서 차들이 회전하게 되면서 뒤차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난 사고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오늘 오전 11시쯤에는 전남 담양과 전북 고창을 잇는 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지자 뒤따르던 차량 2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43살 김모씨 등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오전 10시와 11시쯤에는 충북 청원과 상주 간 고속도로 상행선 회인 터널 안에서 1시간 간격으로 추돌사고가 발생해 6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오늘 하루에만 잇따른 고속도로 눈길 교통사고로 서른 명이 넘는 운전자가 다치고 귀경길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
-
안태성 기자 tsahn@kbs.co.kr
안태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