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삼’ 대량 생산 길 열렸다
입력 2008.02.10 (21:43)
수정 2008.02.1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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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붉은 색깔을 띠는 홍해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주연안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 찬바람 속에 해녀들이 홍해삼 잡이에 나섰습니다.
암초와 해조류 사이를 뒤지자 금새 손바닥보다 큰 붉은색 해삼이 걸려 올라옵니다.
제주해안에서 사라지다시피 했던 홍해삼이 잠깐 사이에 가득 잡혔습니다.
<인터뷰> 강춘자(해녀): "예전에는 없었는데, 종묘 방류 하니까 하루에 2~3kg 정도 잡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홍해삼 종묘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한 뒤 지난해 6만 마리를 시범 방류한 결과 마을어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겁니다.
다른 해삼에 비해 붉은색이 선명한 홍해삼은 생산량이 적고, 보기가 좋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홍해삼은 바다에 방류한 지 1년 만에 채취가 가능해 다른 자원에 비해 소득 창출 효과가 크고 갯녹음 지역에도 서식이 가능합니다.
한 해 20만 톤의 해삼을 소비하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완(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FTA 체결에 대비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것은 홍해삼이 가장 경쟁력 있다."
오는 2010년까지 제주도 어장에는 홍해삼 종묘 백만 마리를 더 방류해 안정된 소득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붉은 색깔을 띠는 홍해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주연안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 찬바람 속에 해녀들이 홍해삼 잡이에 나섰습니다.
암초와 해조류 사이를 뒤지자 금새 손바닥보다 큰 붉은색 해삼이 걸려 올라옵니다.
제주해안에서 사라지다시피 했던 홍해삼이 잠깐 사이에 가득 잡혔습니다.
<인터뷰> 강춘자(해녀): "예전에는 없었는데, 종묘 방류 하니까 하루에 2~3kg 정도 잡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홍해삼 종묘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한 뒤 지난해 6만 마리를 시범 방류한 결과 마을어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겁니다.
다른 해삼에 비해 붉은색이 선명한 홍해삼은 생산량이 적고, 보기가 좋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홍해삼은 바다에 방류한 지 1년 만에 채취가 가능해 다른 자원에 비해 소득 창출 효과가 크고 갯녹음 지역에도 서식이 가능합니다.
한 해 20만 톤의 해삼을 소비하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완(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FTA 체결에 대비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것은 홍해삼이 가장 경쟁력 있다."
오는 2010년까지 제주도 어장에는 홍해삼 종묘 백만 마리를 더 방류해 안정된 소득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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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해삼’ 대량 생산 길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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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10 21:16:56
- 수정2008-02-10 22:3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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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색깔을 띠는 홍해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제주연안에서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채승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겨울 찬바람 속에 해녀들이 홍해삼 잡이에 나섰습니다.
암초와 해조류 사이를 뒤지자 금새 손바닥보다 큰 붉은색 해삼이 걸려 올라옵니다.
제주해안에서 사라지다시피 했던 홍해삼이 잠깐 사이에 가득 잡혔습니다.
<인터뷰> 강춘자(해녀): "예전에는 없었는데, 종묘 방류 하니까 하루에 2~3kg 정도 잡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홍해삼 종묘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한 뒤 지난해 6만 마리를 시범 방류한 결과 마을어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겁니다.
다른 해삼에 비해 붉은색이 선명한 홍해삼은 생산량이 적고, 보기가 좋아 가장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습니다.
홍해삼은 바다에 방류한 지 1년 만에 채취가 가능해 다른 자원에 비해 소득 창출 효과가 크고 갯녹음 지역에도 서식이 가능합니다.
한 해 20만 톤의 해삼을 소비하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게됐습니다.
<인터뷰> 김수완(제주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FTA 체결에 대비해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것은 홍해삼이 가장 경쟁력 있다."
오는 2010년까지 제주도 어장에는 홍해삼 종묘 백만 마리를 더 방류해 안정된 소득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KBS 뉴스 채승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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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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