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한나라당, 정부조직 개편안 일괄 타결 시도

입력 2008.02.11 (06:58) 수정 2008.02.1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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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놓고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일괄타결을 시도합니다.

양측의 입장차가 크긴 하지만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어 막판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도 6인 협상을 통해 입장 조율에 나섰지만 큰 틀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과거사 위원회 폐지보류와 금융위원회 신설 방안 등에서 접점을 찾았을 뿐 입니다.

<인터뷰>최재성(대통합 민주신당/원내부대변인) :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일괄타결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박재완(인수위 정부혁신규제개혁TF팀장) : "오후 4시에 4차협상을 갖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위해서는 오늘 협상 타결이 절실한 상황.

국회처리가 지연될 경우 자칫 일부 부처의 장관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총선을 앞두고 국정 발목잡기 논란으로 확전될 수 밖에 없어, 막판 일괄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이런 가운데 협상타결 시점에 맞춰 새 정부 각료 인선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장관에는 강만수 전 재경원차관, 외교부장관에 유명환 주일대사, 법무장관에 김종빈 전 검찰총장, 국토해양부장관에 최재덕 전 건교부 차관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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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당-한나라당, 정부조직 개편안 일괄 타결 시도
    • 입력 2008-02-11 06:27:50
    • 수정2008-02-11 08: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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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정부조직 개편안 처리를 놓고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이 오늘 일괄타결을 시도합니다. 양측의 입장차가 크긴 하지만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어 막판 타결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연휴 마지막날인 어제도 6인 협상을 통해 입장 조율에 나섰지만 큰 틀에서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과거사 위원회 폐지보류와 금융위원회 신설 방안 등에서 접점을 찾았을 뿐 입니다. <인터뷰>최재성(대통합 민주신당/원내부대변인) :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일괄타결에 실패했습니다." <인터뷰>박재완(인수위 정부혁신규제개혁TF팀장) : "오후 4시에 4차협상을 갖고 논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내일 국회 본회의 처리를 위해서는 오늘 협상 타결이 절실한 상황. 국회처리가 지연될 경우 자칫 일부 부처의 장관 없이 새 정부가 출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총선을 앞두고 국정 발목잡기 논란으로 확전될 수 밖에 없어, 막판 일괄타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시각이 우세합니다. 이런 가운데 협상타결 시점에 맞춰 새 정부 각료 인선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장관에는 강만수 전 재경원차관, 외교부장관에 유명환 주일대사, 법무장관에 김종빈 전 검찰총장, 국토해양부장관에 최재덕 전 건교부 차관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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