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황진원 빛났다’…2위로 복귀

입력 2008.02.17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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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KT&G가 황진원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공동 2위에 복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자랜드의 골밑을 휘저은 커밍스의 덩크.


황진원과 주희정의 잇단 속공 레이업.

KT&G는 골밑의 우위와 빠른 공격을 앞세워 2쿼터까지 10점차로 앞서 갔습니다.

3쿼터에서 김성철과 정영삼을 앞세운 전자랜드의 반격에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황진원의 3점슛 3개로 대응해가며 분위기를 살려 갔습니다.



KT&G는 4쿼터 속공으로 다시 리드를 잡아간 가운데, 막판 김일두의 쐐기 3점포를 앞세워 85대 76으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황진원(KT&G): "주희정이 과감하게 슛을 쏘라고 했는데 잘 됐다."

KT&G는 삼성과 다시 공동 2위를 이뤘습니다.

한 치의 양보없는 뜨거운 4강 직행 싸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SK는 모비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전자랜드와 공동 6위를 기록해 6위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선두 동부는 꼴찌 오리온스를, 8위 KTF는 5위 LG를 나란히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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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G ‘황진원 빛났다’…2위로 복귀
    • 입력 2008-02-17 21:24:17
    뉴스 9
<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KT&G가 황진원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공동 2위에 복귀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자랜드의 골밑을 휘저은 커밍스의 덩크. 황진원과 주희정의 잇단 속공 레이업. KT&G는 골밑의 우위와 빠른 공격을 앞세워 2쿼터까지 10점차로 앞서 갔습니다. 3쿼터에서 김성철과 정영삼을 앞세운 전자랜드의 반격에 동점까지 허용했지만, 황진원의 3점슛 3개로 대응해가며 분위기를 살려 갔습니다. KT&G는 4쿼터 속공으로 다시 리드를 잡아간 가운데, 막판 김일두의 쐐기 3점포를 앞세워 85대 76으로 승리했습니다. <인터뷰> 황진원(KT&G): "주희정이 과감하게 슛을 쏘라고 했는데 잘 됐다." KT&G는 삼성과 다시 공동 2위를 이뤘습니다. 한 치의 양보없는 뜨거운 4강 직행 싸움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SK는 모비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전자랜드와 공동 6위를 기록해 6위 경쟁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선두 동부는 꼴찌 오리온스를, 8위 KTF는 5위 LG를 나란히 이겼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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