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형종 ‘눈물 닦고, 최고 루키 꿈’

입력 2008.02.18 (22:19) 수정 2008.02.18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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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대통령배 고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눈물의 역투를 펼쳤던 이형종이 프로야구 LG에서 신인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9회까지 역투하는 투혼을 발휘하다 역전타를 맞고 눈물을 쏟았던 서울고의 이형종.

이형종의 눈물의 투구는 아직도 야구팬들의 기억에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이형종이 LG의 신바람 야구를 부활시킬 신무기로 성장 중입니다.

계약금 4억 3천만 원에 LG에 1차 지명을 받은 이형종은 최고 구속 149km에 이르는 직구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돋보이는 유망줍니다.

<인터뷰> 양상문(LG 투수 코치): "몸이 유연해서 볼 끝이 같은 스피드라도 다른 투수들보다 빠르다는 게 장점입니다."

한 때 울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이제 당당히 프로팀에 입단한 만큼 신인왕을 1차 목표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형종(LG 신인 투수): "열심히 해서 선발에 들어가 신인왕을 꼭 따고 싶습니다. 항상 웃게, 웃을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다시는 그런 (우는)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쓰라린 아픔을 잊고 다시는 울지 않겠다는 이형종.

최고 루키를 향한 이형종의 꿈이 이곳 오키나와에서 하루하루 무르익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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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이형종 ‘눈물 닦고, 최고 루키 꿈’
    • 입력 2008-02-18 21:43:05
    • 수정2008-02-18 22: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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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대통령배 고교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눈물의 역투를 펼쳤던 이형종이 프로야구 LG에서 신인 돌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5월 대통령배 결승전에서 9회까지 역투하는 투혼을 발휘하다 역전타를 맞고 눈물을 쏟았던 서울고의 이형종. 이형종의 눈물의 투구는 아직도 야구팬들의 기억에 생생히 살아있습니다.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이형종이 LG의 신바람 야구를 부활시킬 신무기로 성장 중입니다. 계약금 4억 3천만 원에 LG에 1차 지명을 받은 이형종은 최고 구속 149km에 이르는 직구과 예리한 슬라이더가 돋보이는 유망줍니다. <인터뷰> 양상문(LG 투수 코치): "몸이 유연해서 볼 끝이 같은 스피드라도 다른 투수들보다 빠르다는 게 장점입니다." 한 때 울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지만 이제 당당히 프로팀에 입단한 만큼 신인왕을 1차 목표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이형종(LG 신인 투수): "열심히 해서 선발에 들어가 신인왕을 꼭 따고 싶습니다. 항상 웃게, 웃을 수 있는 경기를 하도록 다시는 그런 (우는)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의 쓰라린 아픔을 잊고 다시는 울지 않겠다는 이형종. 최고 루키를 향한 이형종의 꿈이 이곳 오키나와에서 하루하루 무르익고 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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