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정부중앙청사 국무조정실서 불

입력 2008.02.21 (06:30) 수정 2008.02.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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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먼저 유지향 기자가 불이 난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중앙청사 5층 창문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국무조정실이 있는 5층 503호와 504호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정정기(서울소방재난본부장) : "503호와 504호는 같은 사무실, 호실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첫 신고자인 방호원 김 모 씨는 정부종합청사 5층에서 연기가 피어 올라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지만 불길이 치솟아 역부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나자 청사에서 야근하던 공무원 등 31명은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후 불길이 잦아들면서 대피했던 공무원들은 비상계단 등을 통해 안전하게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불은 청사 5층 2백 4십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4대와 1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큰 불은 35여분만에 껐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대피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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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국무조정실서 불
    • 입력 2008-02-21 05:53:26
    • 수정2008-02-21 06: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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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새벽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불이 났습니다. 먼저 유지향 기자가 불이 난 상황을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중앙청사 5층 창문에서 불길과 함께 연기가 피어 오르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이 사다리차를 이용해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30분쯤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국무조정실이 있는 5층 503호와 504호에서 시작됐습니다. <인터뷰> 정정기(서울소방재난본부장) : "503호와 504호는 같은 사무실, 호실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첫 신고자인 방호원 김 모 씨는 정부종합청사 5층에서 연기가 피어 올라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지만 불길이 치솟아 역부족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불이 나자 청사에서 야근하던 공무원 등 31명은 옥상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후 불길이 잦아들면서 대피했던 공무원들은 비상계단 등을 통해 안전하게 청사를 빠져나갔습니다. 불은 청사 5층 2백 4십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64대와 1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큰 불은 35여분만에 껐습니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대피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유지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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