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 DMC 특혜 분양 의혹’도 무관”

입력 2008.02.21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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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상암동 DMC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팀은 이 당선인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이 당선인의 서울시장 시절 자본 잠식 상태의 한독산학협동단지가 특혜로 DMC 부지를 분양받아 거액의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것이 DMC 특혜 분양 의혹입니다.

특검팀은 한독연구단지를 추진하는 전 과정에서 이 당선인의 역할은 공급대상자 선정과 건축절차 이행을 결재한 것 뿐이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오히려 DMC 사업의 취지에 맞게 오피스텔로 계획된 것을 순수 사무실용으로 바꾸라고 지시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녹취> 정호영 (특별검사): "의혹과 달리 오히려 한독에 불리한 것으로, 특혜 의혹이 근거 없다는 자료라 할 것입니다."

한독 측의 윤여덕 대표나 이 모 전무가 비자금을 만들어 이 당선인과 정두언 전 부시장에게 전달한 사실도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피스텔을 아파트형 주거시설로 무단 용도변경한 것만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한독 측 간부 2명과 건축사.시공사 관계자 등에게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통보하는 수준에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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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암 DMC 특혜 분양 의혹’도 무관”
    • 입력 2008-02-21 20:55:02
    뉴스 9
<앵커 멘트> 상암동 DMC 특혜 분양 의혹에 대해서도 특검팀은 이 당선인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이소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2년 이 당선인의 서울시장 시절 자본 잠식 상태의 한독산학협동단지가 특혜로 DMC 부지를 분양받아 거액의 부당이득을 얻었다는 것이 DMC 특혜 분양 의혹입니다. 특검팀은 한독연구단지를 추진하는 전 과정에서 이 당선인의 역할은 공급대상자 선정과 건축절차 이행을 결재한 것 뿐이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오히려 DMC 사업의 취지에 맞게 오피스텔로 계획된 것을 순수 사무실용으로 바꾸라고 지시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녹취> 정호영 (특별검사): "의혹과 달리 오히려 한독에 불리한 것으로, 특혜 의혹이 근거 없다는 자료라 할 것입니다." 한독 측의 윤여덕 대표나 이 모 전무가 비자금을 만들어 이 당선인과 정두언 전 부시장에게 전달한 사실도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피스텔을 아파트형 주거시설로 무단 용도변경한 것만 문제가 됐습니다. 이에 따라 특검팀은 한독 측 간부 2명과 건축사.시공사 관계자 등에게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통보하는 수준에서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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