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김경한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어제 KBS가 지적한 부인 소유의 부동산 개발업체 가등기 담보채권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투기용은 아니었지만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먼저 후보자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4억여원 상당의 부동산 개발업체 가등기채권에 대해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선병렬(통합민주당 의원): "전국을 투기화하는 자금으로 전환돼있다."
<녹취>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부동산 다단계 사기라고 한다."
김경한 후보자는 아내가 친구의 권유에 따랐을 뿐 투기는 아니었다며 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경한(법무부 장관 후보자): "잘못된 거 시인합니다."
8억여 원이 넘는 각종 회원권 보유와 불과 6년만에 48억여 원의 재산을 증식한 점, 57여억 원의 재산 보유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장관이 돈많은 사람만 하냐 이런 소리 듣는단 말이다. 그럴땐 난 공직에 적절치 않다 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다."
<녹취> 김경한: "국민들이 볼 때 과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청문회에서는 병역 특혜 의혹도 불거졌지만 김 후보자는 자신은 2대독자이기때문에 병역을 면제 받았고 아들은 아토피 중증 등으로 면제사유인데도 아버지가 고위 공직자라 공익근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김경한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어제 KBS가 지적한 부인 소유의 부동산 개발업체 가등기 담보채권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투기용은 아니었지만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먼저 후보자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4억여원 상당의 부동산 개발업체 가등기채권에 대해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선병렬(통합민주당 의원): "전국을 투기화하는 자금으로 전환돼있다."
<녹취>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부동산 다단계 사기라고 한다."
김경한 후보자는 아내가 친구의 권유에 따랐을 뿐 투기는 아니었다며 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경한(법무부 장관 후보자): "잘못된 거 시인합니다."
8억여 원이 넘는 각종 회원권 보유와 불과 6년만에 48억여 원의 재산을 증식한 점, 57여억 원의 재산 보유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장관이 돈많은 사람만 하냐 이런 소리 듣는단 말이다. 그럴땐 난 공직에 적절치 않다 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다."
<녹취> 김경한: "국민들이 볼 때 과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청문회에서는 병역 특혜 의혹도 불거졌지만 김 후보자는 자신은 2대독자이기때문에 병역을 면제 받았고 아들은 아토피 중증 등으로 면제사유인데도 아버지가 고위 공직자라 공익근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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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한 후보 ‘가등기 채권’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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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2-28 20:48:16
<앵커 멘트>
김경한 법무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어제 KBS가 지적한 부인 소유의 부동산 개발업체 가등기 담보채권을 놓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습니다.
김 후보자는 투기용은 아니었지만 처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의원들은 먼저 후보자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4억여원 상당의 부동산 개발업체 가등기채권에 대해 투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선병렬(통합민주당 의원): "전국을 투기화하는 자금으로 전환돼있다."
<녹취> 조순형(자유선진당 의원): "부동산 다단계 사기라고 한다."
김경한 후보자는 아내가 친구의 권유에 따랐을 뿐 투기는 아니었다며 자금을 회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경한(법무부 장관 후보자): "잘못된 거 시인합니다."
8억여 원이 넘는 각종 회원권 보유와 불과 6년만에 48억여 원의 재산을 증식한 점, 57여억 원의 재산 보유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재오(한나라당 의원): "장관이 돈많은 사람만 하냐 이런 소리 듣는단 말이다. 그럴땐 난 공직에 적절치 않다 고 해야하는데 그렇게 못한 점에 대해 안타깝다."
<녹취> 김경한: "국민들이 볼 때 과하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청문회에서는 병역 특혜 의혹도 불거졌지만 김 후보자는 자신은 2대독자이기때문에 병역을 면제 받았고 아들은 아토피 중증 등으로 면제사유인데도 아버지가 고위 공직자라 공익근무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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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란 기자 ran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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