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삼성 특검이 어제 삼성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을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소환도 임박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삼성 특검에 동시 소환된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은 자정 무렵 한 시간 간격으로 귀가했습니다.
<녹취> 이학수(삼성 부회장): "밤 늦게까지 저 때문에 수고가 많습니다." "물으시는 것에 충실히 답했습니다."
<녹취> 김인주(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성실하게 조사 잘 받았습니다."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김인주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다소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 사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된 상탭니다.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학수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SDS 사건'으로 고발됐고, 비자금과 정관계 로비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을 상대로 삼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피의자 조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이재용 전무 소환에 이어 어제는 삼성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 두 명이 소환되면서, 이건희 삼성 회장의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이 회장과 부인인 홍라희 씨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의 피고발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에게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소환을 통보한 상탭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삼성 특검이 어제 삼성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을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소환도 임박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삼성 특검에 동시 소환된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은 자정 무렵 한 시간 간격으로 귀가했습니다.
<녹취> 이학수(삼성 부회장): "밤 늦게까지 저 때문에 수고가 많습니다." "물으시는 것에 충실히 답했습니다."
<녹취> 김인주(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성실하게 조사 잘 받았습니다."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김인주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다소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 사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된 상탭니다.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학수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SDS 사건'으로 고발됐고, 비자금과 정관계 로비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을 상대로 삼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피의자 조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이재용 전무 소환에 이어 어제는 삼성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 두 명이 소환되면서, 이건희 삼성 회장의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이 회장과 부인인 홍라희 씨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의 피고발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에게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소환을 통보한 상탭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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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특검, 이건희 회장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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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01 07:16:09
<앵커 멘트>
삼성 특검이 어제 삼성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을 소환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소환도 임박했습니다.
노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삼성 특검에 동시 소환된 이학수 부회장과 김인주 사장은 자정 무렵 한 시간 간격으로 귀가했습니다.
<녹취> 이학수(삼성 부회장): "밤 늦게까지 저 때문에 수고가 많습니다." "물으시는 것에 충실히 답했습니다."
<녹취> 김인주(삼성 전략기획실 사장): "성실하게 조사 잘 받았습니다."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탓인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고, 김인주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다소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의 '금고지기'로 알려진 김 사장은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참여연대로부터 고발된 상탭니다.
또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과정을 주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이학수 부회장은 경영권 승계 의혹과 관련해 '삼성SDS 사건'으로 고발됐고, 비자금과 정관계 로비 의혹의 중심에 있는 인물입니다.
특검팀은 두 사람을 상대로 삼성 관련 의혹 전반에 대해 피의자 조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이재용 전무 소환에 이어 어제는 삼성 비리 의혹의 핵심 인물 두 명이 소환되면서, 이건희 삼성 회장의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팀은 이 회장과 부인인 홍라희 씨의 소환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의 피고발인,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에게는 다음주 월요일까지 소환을 통보한 상탭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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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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