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비롯 중부 ‘강한 황사’…지역 일부 휴교 조치 예정

입력 2008.03.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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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황사는 오늘 밤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내일까지 기승을 부릴 거라고 합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황사경보가 계속되는 지역에선 일부 휴교 조치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차된 차량마다 누런 얼룩이 남아 있습니다.

오전에 내린 눈과 비에 황사가 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녁 무렵부터는 서울, 경기지역에도 황사가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강한 황사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북쪽에서 또 다른 황사가 서울, 경기지역으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전남과 충북, 대구에는 황사경보가, 충남과 전북, 경북, 제주도엔 황사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서해상에서 유입된 황사가 강한 서풍을 타고 남부 지방에 먼저 시작되었고, 오늘 밤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서풍이 강해지면서 강한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에 서울, 경기와 강원도, 경남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황사경보가 계속될 경우, 각 시도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휴업에 들어가고 입학식도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하고, 황사가 사라질 때까지 집안에서는 창문을 닫고, 노약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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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비롯 중부 ‘강한 황사’…지역 일부 휴교 조치 예정
    • 입력 2008-03-02 20:40:52
    뉴스 9
<앵커 멘트> 이번 황사는 오늘 밤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내일까지 기승을 부릴 거라고 합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황사경보가 계속되는 지역에선 일부 휴교 조치도 내려질 예정입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차된 차량마다 누런 얼룩이 남아 있습니다. 오전에 내린 눈과 비에 황사가 섞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녁 무렵부터는 서울, 경기지역에도 황사가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강한 황사가 지나고 있는 가운데 북쪽에서 또 다른 황사가 서울, 경기지역으로 내려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전남과 충북, 대구에는 황사경보가, 충남과 전북, 경북, 제주도엔 황사주의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인터뷰> 하창환(기상청 통보관) : "서해상에서 유입된 황사가 강한 서풍을 타고 남부 지방에 먼저 시작되었고, 오늘 밤부터는 중부 지방에도 서풍이 강해지면서 강한 황사가 나타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밤에 서울, 경기와 강원도, 경남지역에도 황사주의보가 내려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아침까지 황사경보가 계속될 경우, 각 시도 교육청은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휴업에 들어가고 입학식도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강한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다고 예보하고, 황사가 사라질 때까지 집안에서는 창문을 닫고, 노약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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