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재교육이 대폭 확대되고 선발 분야도 발명, 체육으로까지 넓어집니다.
하지만 이에따른 관련 사교육 부담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재 교육 대상 학생이 오는 2012년까지 만3천여 명으로 늘어납니다.
전체 학생의 1% 선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규몹니다.
분야도 수학.과학.예술에 이어 발명과 체육이 포함되며 선발 시기도 현행 초등학교 4학년에서 3학년으로 앞당겨집니다.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선 정원의 10%를 추천서로만 뽑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허동 (교육청 영재교육과장) : "영재성 검사 등 평가 방법을 바꿔 학원의 선행학습이 효과가 없는 말그대로 영재를 뽑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커진만큼 관련 사교육 시장도 팽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우리나라 영재 선발이 지금껏 사설 학원의 선행학습에 의존해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학원을 다녀야 영재로 선발되는 제도를 대폭 개선하지 않으면 영재 선발에 대비한 사교육비만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실제로 이 영재학원에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수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서현 : "초등학교 들어오기 전부터 영어공부하고 수학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선행학습해서 지금까지 6~7년 정도 하고 있어요."
영재에 대한 기준과 선발, 교육 방식부터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영재교육 강화로 인한 사교육 증가는 고스란히 학부모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영재교육이 대폭 확대되고 선발 분야도 발명, 체육으로까지 넓어집니다.
하지만 이에따른 관련 사교육 부담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재 교육 대상 학생이 오는 2012년까지 만3천여 명으로 늘어납니다.
전체 학생의 1% 선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규몹니다.
분야도 수학.과학.예술에 이어 발명과 체육이 포함되며 선발 시기도 현행 초등학교 4학년에서 3학년으로 앞당겨집니다.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선 정원의 10%를 추천서로만 뽑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허동 (교육청 영재교육과장) : "영재성 검사 등 평가 방법을 바꿔 학원의 선행학습이 효과가 없는 말그대로 영재를 뽑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커진만큼 관련 사교육 시장도 팽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우리나라 영재 선발이 지금껏 사설 학원의 선행학습에 의존해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학원을 다녀야 영재로 선발되는 제도를 대폭 개선하지 않으면 영재 선발에 대비한 사교육비만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실제로 이 영재학원에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수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서현 : "초등학교 들어오기 전부터 영어공부하고 수학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선행학습해서 지금까지 6~7년 정도 하고 있어요."
영재에 대한 기준과 선발, 교육 방식부터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영재교육 강화로 인한 사교육 증가는 고스란히 학부모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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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교육 세 배 확대…사교육 부담 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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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3-10 21:24:53
<앵커 멘트>
영재교육이 대폭 확대되고 선발 분야도 발명, 체육으로까지 넓어집니다.
하지만 이에따른 관련 사교육 부담도 크게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석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재 교육 대상 학생이 오는 2012년까지 만3천여 명으로 늘어납니다.
전체 학생의 1% 선으로 3배 이상 증가하는 규몹니다.
분야도 수학.과학.예술에 이어 발명과 체육이 포함되며 선발 시기도 현행 초등학교 4학년에서 3학년으로 앞당겨집니다.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선 정원의 10%를 추천서로만 뽑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허동 (교육청 영재교육과장) : "영재성 검사 등 평가 방법을 바꿔 학원의 선행학습이 효과가 없는 말그대로 영재를 뽑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커진만큼 관련 사교육 시장도 팽창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우리나라 영재 선발이 지금껏 사설 학원의 선행학습에 의존해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백순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 "학원을 다녀야 영재로 선발되는 제도를 대폭 개선하지 않으면 영재 선발에 대비한 사교육비만 크게 늘어날 것입니다."
실제로 이 영재학원에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 수학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서현 : "초등학교 들어오기 전부터 영어공부하고 수학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선행학습해서 지금까지 6~7년 정도 하고 있어요."
영재에 대한 기준과 선발, 교육 방식부터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영재교육 강화로 인한 사교육 증가는 고스란히 학부모들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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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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