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정영삼, 신인왕 후보 급부상

입력 2008.03.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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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신인왕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자랜드의 정영삼이 강력한 후보로 급부상중인데, 오늘 모비스전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날렵한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위치를 가리지 않는 정확한 3점포.

여기에 보이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까지, 정영삼은 전자랜드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없어서는 안될 소금과 같은 존잽니다.

6강 플레이오프행에 갈길 바쁜 모비스전에서도 정영삼의 소금같은 역할은 더 빛났습니다.

우지원과 김효범의 3점포에 끌려다니던 1쿼터 후반, 정영삼이 투입되면서 전자랜드는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전자랜드는 고비 때마다 정영삼의 알토란 같은 활약과 김성철의 3점포를 앞세워 100대 96으로 승리했습니다.

정영삼은 신인왕 경쟁 상대였던 모비스 함지훈이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데다 SK 김태술마저 최근 부진을 보여,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영삼 : "한경기 한경기 최선 다해 6강행과 신인왕 다 잡도록 하겠다."

정영삼의 활약으로 귀중한 1승을 챙긴 전자랜드는 7위 SK를 한경기 반차로 제치고 6강행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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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자랜드 정영삼, 신인왕 후보 급부상
    • 입력 2008-03-13 21:44:09
    뉴스 9
<앵커 멘트> SK텔레콤 T 프로농구가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신인왕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전자랜드의 정영삼이 강력한 후보로 급부상중인데, 오늘 모비스전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날렵한 가로채기에 이은 속공. 위치를 가리지 않는 정확한 3점포. 여기에 보이지 않는 헌신적인 수비까지, 정영삼은 전자랜드에서 화려하진 않지만 없어서는 안될 소금과 같은 존잽니다. 6강 플레이오프행에 갈길 바쁜 모비스전에서도 정영삼의 소금같은 역할은 더 빛났습니다. 우지원과 김효범의 3점포에 끌려다니던 1쿼터 후반, 정영삼이 투입되면서 전자랜드는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전자랜드는 고비 때마다 정영삼의 알토란 같은 활약과 김성철의 3점포를 앞세워 100대 96으로 승리했습니다. 정영삼은 신인왕 경쟁 상대였던 모비스 함지훈이 부상으로 시즌을 접은데다 SK 김태술마저 최근 부진을 보여,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정영삼 : "한경기 한경기 최선 다해 6강행과 신인왕 다 잡도록 하겠다." 정영삼의 활약으로 귀중한 1승을 챙긴 전자랜드는 7위 SK를 한경기 반차로 제치고 6강행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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