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먼바다에서만 잡히는 고가의 대형 참다랑어가 제주 남쪽 연안에서 수천마리씩 잡혀 모처럼 어판장에 신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공동어시장을 참다랑어들이 점령했습니다.
길이 1미터에 무게는 40kg 이상 되는 이 참다랑어는 어선 2척이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잡은 것입니다.
큰 것은 1m50cm에 70kg이나 돼 어른 혼자서 들기 힘겨울 정돕니다.
지난 10일 2천 마리가 잡힌 데 이어 나흘 만에 국내 연근해 어업 사상 최고 어획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민들도 상인들도 이 진풍경에 신바람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주학(부산공동어시장 총무상무) : "공동어시장 45년 역사상 이렇게 큰 건 처음입니다."
소문을 듣고 국내는 물론 일본의 상인까지 몰려 순식간에 팔려나갔습니다.
위판 금액만 10억 원, 가장 큰 70kg짜리 한 마리는 120만 원에 팔렸습니다.
참다랑어의 잇단 대량 어획은 수온 상승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화(수산과학원 자원연구과장) : "해역이 아열대화되는까 아열대 대표 어종 참다랑어가 잡히는것.."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참다랑어가 우리나라 연근해의 주요 어종이 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먼바다에서만 잡히는 고가의 대형 참다랑어가 제주 남쪽 연안에서 수천마리씩 잡혀 모처럼 어판장에 신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공동어시장을 참다랑어들이 점령했습니다.
길이 1미터에 무게는 40kg 이상 되는 이 참다랑어는 어선 2척이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잡은 것입니다.
큰 것은 1m50cm에 70kg이나 돼 어른 혼자서 들기 힘겨울 정돕니다.
지난 10일 2천 마리가 잡힌 데 이어 나흘 만에 국내 연근해 어업 사상 최고 어획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민들도 상인들도 이 진풍경에 신바람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주학(부산공동어시장 총무상무) : "공동어시장 45년 역사상 이렇게 큰 건 처음입니다."
소문을 듣고 국내는 물론 일본의 상인까지 몰려 순식간에 팔려나갔습니다.
위판 금액만 10억 원, 가장 큰 70kg짜리 한 마리는 120만 원에 팔렸습니다.
참다랑어의 잇단 대량 어획은 수온 상승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화(수산과학원 자원연구과장) : "해역이 아열대화되는까 아열대 대표 어종 참다랑어가 잡히는것.."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참다랑어가 우리나라 연근해의 주요 어종이 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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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형 참다랑어’ 남해서 대거 잡혀
-
- 입력 2008-03-14 21:15:13
![](/newsimage2/200803/20080314/1526436.jpg)
<앵커 멘트>
먼바다에서만 잡히는 고가의 대형 참다랑어가 제주 남쪽 연안에서 수천마리씩 잡혀 모처럼 어판장에 신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 공동어시장을 참다랑어들이 점령했습니다.
길이 1미터에 무게는 40kg 이상 되는 이 참다랑어는 어선 2척이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잡은 것입니다.
큰 것은 1m50cm에 70kg이나 돼 어른 혼자서 들기 힘겨울 정돕니다.
지난 10일 2천 마리가 잡힌 데 이어 나흘 만에 국내 연근해 어업 사상 최고 어획 기록을 세웠습니다.
어민들도 상인들도 이 진풍경에 신바람이 났습니다
<인터뷰> 이주학(부산공동어시장 총무상무) : "공동어시장 45년 역사상 이렇게 큰 건 처음입니다."
소문을 듣고 국내는 물론 일본의 상인까지 몰려 순식간에 팔려나갔습니다.
위판 금액만 10억 원, 가장 큰 70kg짜리 한 마리는 120만 원에 팔렸습니다.
참다랑어의 잇단 대량 어획은 수온 상승 때문입니다.
<인터뷰> 박종화(수산과학원 자원연구과장) : "해역이 아열대화되는까 아열대 대표 어종 참다랑어가 잡히는것.."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라면 참다랑어가 우리나라 연근해의 주요 어종이 되는 날이 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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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아 기자 j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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