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 곳 지역구 여·야 대진표 확정

입력 2008.03.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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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의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90여 곳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격전이 예상되는 화제의 지역구를, 김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총선 민심의 향방을 보여준다는 수도권에서, 여야 대변인 출신의 입심 대결은 관심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 최재천(통합민주당 의원/서울 성동 갑 후보): "이명박 정부에 맞서서 민생경제를 살리고 성동을 살리는..."

<녹취> 진수희(한나라당 의원/서울 성동 갑 후보): "서울시, 중앙정부와 연계해서 성동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수성에 나선 한나라당 박진 의원과, 수도권 여론몰이 발판을 만들겠다는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격돌합니다.

은평 을에선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의 맞대결로,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정책 대결이 예상됩니다.

인수위 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주호영 의원과 참여정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후보도 신구 정부의 대결로 눈길을 끕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지역구를 되찾은 추미애 전 의원과 'MB 연대' 대표 출신 박명환 후보가 승부를 펼칩니다.

10년 만에 여야가 바뀐 상황, 이른바 '리턴 매치'가 어떻게 끝날지도 관심삽니다.

3선에 도전하는 배기선 의원, 설욕을 노리는 이사철 전 의원은 이번이 네 번째.

천여 표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우상호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은 이번이 세 번째 대결입니다.

한때는 한 식구였던 원희룡 의원과 강삼재 최고위원, 이제학 후보의 승부도 관전 포인틉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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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0여 곳 지역구 여·야 대진표 확정
    • 입력 2008-03-15 20: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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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야의 공천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90여 곳의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 격전이 예상되는 화제의 지역구를, 김세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불과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총선 민심의 향방을 보여준다는 수도권에서, 여야 대변인 출신의 입심 대결은 관심을 끌 수밖에 없습니다. <녹취> 최재천(통합민주당 의원/서울 성동 갑 후보): "이명박 정부에 맞서서 민생경제를 살리고 성동을 살리는..." <녹취> 진수희(한나라당 의원/서울 성동 갑 후보): "서울시, 중앙정부와 연계해서 성동 발전을 이루도록 하겠다." 정치 1번지 종로에서 수성에 나선 한나라당 박진 의원과, 수도권 여론몰이 발판을 만들겠다는 통합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격돌합니다. 은평 을에선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과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의 맞대결로, 한반도 대운하를 둘러싼 정책 대결이 예상됩니다. 인수위 때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의 대변인을 맡았던 주호영 의원과 참여정부 장관을 지낸 유시민 후보도 신구 정부의 대결로 눈길을 끕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지역구를 되찾은 추미애 전 의원과 'MB 연대' 대표 출신 박명환 후보가 승부를 펼칩니다. 10년 만에 여야가 바뀐 상황, 이른바 '리턴 매치'가 어떻게 끝날지도 관심삽니다. 3선에 도전하는 배기선 의원, 설욕을 노리는 이사철 전 의원은 이번이 네 번째. 천여 표로 박빙의 승부를 펼쳤던 우상호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은 이번이 세 번째 대결입니다. 한때는 한 식구였던 원희룡 의원과 강삼재 최고위원, 이제학 후보의 승부도 관전 포인틉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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