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실종 초등생 수사 속도 낸다

입력 2008.03.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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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양 실종 어린이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엿새째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우예슬양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개 중대 1,000여명을 동원한 경찰 수색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수색견 2마리도 우예슬 양의 생사 여부나 범인의 행적을 알려줄 만한 단서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 김기동(수원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오늘 9시부터 18시까지 수색을 했습니다만 실종사건과 관련해서 특별한 유류품이나 뭐 발견한 것은 없습니다."

경찰은 또 실종된 두 어린이의 집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를 강화하면서 오늘 약 150가구를 수색했습니다.

인근에 혼자 사는 남자나 성범죄 용의자 등을 대상으로 사건 당일 범인의 행적을 역추적하는 데 집중하는 겁니다.

경찰은 탐문수색에서 나온 증거들과 기존에 확보해둔 자료를 대조하면서 범인 검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희생된 이혜진 양의 장례식이 내일 오전 9시 이 양이 다니던 안양 명학초등학교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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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 실종 초등생 수사 속도 낸다
    • 입력 2008-03-16 21:17:08
    뉴스 9
<앵커 멘트> 안양 실종 어린이 암매장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엿새째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우예슬양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개 중대 1,000여명을 동원한 경찰 수색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수색견 2마리도 우예슬 양의 생사 여부나 범인의 행적을 알려줄 만한 단서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인터뷰> 김기동(수원 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오늘 9시부터 18시까지 수색을 했습니다만 실종사건과 관련해서 특별한 유류품이나 뭐 발견한 것은 없습니다." 경찰은 또 실종된 두 어린이의 집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를 강화하면서 오늘 약 150가구를 수색했습니다. 인근에 혼자 사는 남자나 성범죄 용의자 등을 대상으로 사건 당일 범인의 행적을 역추적하는 데 집중하는 겁니다. 경찰은 탐문수색에서 나온 증거들과 기존에 확보해둔 자료를 대조하면서 범인 검거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한편 희생된 이혜진 양의 장례식이 내일 오전 9시 이 양이 다니던 안양 명학초등학교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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